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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이야기

1912 속초 최고의 생선찜 '이모네 식당'

2020. 2. 3.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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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2월 31일.

속초여행의 첫 일정을 이모네 식당으로 잡았다.

 

 

깔끔하게 리모델링 된 이모네 식당.

속초 여행 올 때마다 거의 매번 방문하는 식당이다.

역시나 웨이팅은 기본, 그래도 전번 적어 놓고 자리 나면 전화해 주니깐 마냥 기다리는 것보단 훨씬 좋다.

이런식의 대기라면 기다려줄 용의가 있다.

 

 

 

오늘은 꽤 오래 기다린 후에 입장.

언제나 처럼 생선모듬을 주문하였다.

* 나의 이전 마지막 방문인 2017년 기록을 보니 생선모듬 가격이 각각 5천원씩 인상된 것을 알 수 있다.

 

 

 

기본찬으로는 옥수수, 열무김치, 멸치

 

 

 

그리고 미역, 숙주, 나박 김치.

기본찬도 간이 세지 않고 다 괜찮은 편이다.

 

 

 

드디어 고대하던 생선모듬 등장.

 

 

 

오랜 기다림 끝의 한상이다.

 

 

 

맨 위에 보이는 것은 명태일 것이다.

 

 

 

쪽쪽 찢어지는 것은 가오리.

 

 

 

이쯤에서 한잔 안 할수가 없다.

 

 

 

요건 알이 톡 배긴 도루묵.

 

 

 

두툼한 갈치.

 

 

 

그리고 살 많은 가자미.

예전과 마찬가지로 총 5종의 생선이 들어있다.(명태, 가오리, 도루묵, 갈치, 가자미)

역시나 너무 맛이 좋아서 폭풍 흡입하였다.

밥을 한공기 더 먹고 싶은 유혹이 있었으나 아내가 남긴 1/3 공기 정도의 밥을 추가로 먹는 걸로 만족하기로 했다.

언제 찾아도 변하지 않는 이 맛이 좋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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