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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월 8일 토요일.
친구 두 명과 아름다운 무수골 계곡을 걷고 원통사도 들렸다.
저녁은 나의 최애 감자국 맛집 마포 감자국에서 먹기로 했다.
마포 감자국 입구.
꽤 오랫만의 방문이다.
* 이 날 입구 사진 찍는 걸 깜빡 했었다.
사실 이 입구 사진은 2월 29일 재방문 했을 때 찍은 사진이다.
마포 감자국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여파로 2월 29일 부터 3월 20일까지 휴업 한다고 한다.
아마도 감자국 대자를 주문했을 것이다.
여전히 변함없는 반찬 삼총사.
모두 아삭 아삭 하니 맛이 좋다.
오늘은 정말 오랫만에 산사춘을 마셔 보기로.
잠시 기다린 후에 나온 감자국.
채소를 먼저 건져 먹는게 정석이다.
내가 가 본 모든 감자국 & 감자탕 식당 중 이 식당의 등뼈살이 가장 부드럽고 촉촉하다.
잡내는 완전 제로.
자극적이지 않은 슴슴한 국물이 매력적이다.
마무리로는 수제비, 라면, 볶음밥의 옵션이 있다.
모두 다 먹고 싶지만 오늘은 수제비다.
따로 어느 정도 끓여서 넣어 주셨기 때문에 국물이 특특해 지지 않는다.
쫄깃한 식감은 기본.
마포 감자국은 언제나 옳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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