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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여행 이야기

2009 무의도, 마시안 해변 (1): 소무의도 트레킹

2020. 11. 1.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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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9월 18일 금요일, 나의 월차일이다.

오늘은 아내와 함께 무의도에 가기로 했다.

 

* 내 기억이 맞다면 나는 무의도 여행을 3번 했다.

첫번째는 2002년 8월

아들이 너무 어려서 아무데도 다니지 못하던 시절, 아기를 처가에 맡기고 무작정 바람 쐬러 간 곳이 무의도 였다.

아마도 아기 낳은 이후 거의 첫 외출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두번째는 2015년 3월

- 친구 박군과 국사봉을 올랐었다.

세번째는 2017년 9월

- 아내와 함께 소무의도 트레킹을 했었다.

이렇게 무의도는 나에게 꽤 뜻깊은 여행지로 남아 있다.

나는 오늘 아주 좋은 추억이 남아 있는 소무의도 트레킹을 하려고 한다.

 

 

 

무의대교는 이번에 처음 타 본다.

무의도 가는 길이 편해지긴 해서 좋긴 한데 한편으론 좀 서운하기도 하고 그렇다.

 

 

 

오전 11시 40분경 오늘 아점을 먹을 큰무리 음식점에 도착했다.

 

 

 

생선구이+ 바지락탕을 먹을 예정이다.

생선구이+ 바지락탕을 주문(2인분에 2만원이다)

 

 

 

잠시 후 차려진 한상은 꽤 푸짐하다.

박대구이와 고등어 구이, 그리고 바지락탕이 나온다.

푸짐한 아점을 먹고 소무의도 트레킹을 하기 위해 광명항으로 향했는데 역시나 다리가 놓여서 인지 평일인데도 광명항 주변은 도저히

주차를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할 수 없이 공영 주차장에 주차를 하긴 했는데 공영 주차장에서 광명항 가는 길이 꽤 멀다.

 

 

 

12시 50분경 광명항 도착.

 

 

 

인도교에서 바라본 왼쪽편 풍경.

 

 

 

인도교에서 바라본 오른쪽편 풍경.

 

 

 

지난 2017년도에는 시계 방향으로 트레킹을 했었다.

그래서 오늘은 반시계방향으로 가보기로 했다.

215미터 계단을 오르면 안산 정상이라고 한다.

 

 

 

전망대 가는 길에 바라본 인도교.

 

 

 

안산 전망대

 

 

 

키 작은 소나무와 해녀섬.

 

 

 

해녀섬에 대한 설명.

 

 

 

자갈밭인 명사의 해변에 도착하였다.

 

 

 

여기서 명사란 박정희 대통령을 말한다고 함.

 

 

 

바위에 꼽혀 있는 나무가 오랜 옛날 영역 표시를 하는 상징물 같이 보인다.

 

 

 

이전 방문 때는 이곳에 산주 정명구씨의 매점이 있었는데 지금은 그 흔적을 찾기 힘들다.

 

 

 

이국적인 풍경의 명사의 해변을 걷는다.

 

 

 

마치 현무암을 연상시키는 검은 돌이 인상적이다.

 

 

 

이 사진만 놓고 본다면 제주도 바닷가라고 해도 믿을 것 같다.

 

 

 

멀리 보이는 도시는 송도일 것이다.

 

 

 

작은 방파제가 보인다.

 

 

 

하늘과 맞닿은 송도 신도시

 

 

 

고기섬이라는 배가 낯이 익어서 이전 게시물을 보니 이곳은 언두꾸미라는 곳이다.

 

 

 

작은 방파제 끝에는 어김없이 낚시꾼이 있다.

 

 

 

이 파라솔의 정체는 영범이네 횟집이다.

 

 

 

카페 좋은 날의 이층 전망이 좋을 것 같다.

 

 

 

담벼락에는 소박한 벽화가 그려져 있다.

 

 

 

카페 티파니.

 

 

 

여기는 몽여 해수욕장

 

 

 

몽여 해수욕장 풍경

 

 

 

몽여 해수욕장 파노라마 사진

 

 

 

데크에서 바라본 몽여 해수욕장

 

 

 

오늘 하늘은 정말 예술 그 자체다.

 

 

 

부처깨미에 대한 설명

 

 

 

여기가 부처깨미.

 

 

 

떼무리길에서.

 

 

 

이제 거의 한바퀴 돌았다.

 

 

 

인도교 밑에서 한 컷.

서해지만 제주도 해변 못지 않은 풍광을 보여주는 소무의도 길 트레킹을 마치고 다음 스팟인 하나개 해수욕장으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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