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우리는 온릉에 갈 것이다.
오후 1시 반경 온릉에 도착했다.
온릉은 중종의 첫번째 왕비 단경왕후 신씨의 능이다.
자세한 내막은 모르겠으나 7일만에 폐위가 되셨다니 참 기구한 운명이다.
온릉은 오픈 한지 얼마 안 되는 걸로 알고 있다.
맨 먼저 만나는 건물은 재실.
이어서 온릉을 만나게 된다.
맨 앞의 문은 홍살문이라고 한다.
* 홍살문- 신성한 지역임을 알리는 붉은 기둥의 문
가운데 건물은 정자각, 오른쪽 건물은 비각이다.
정자각.
* 정자각- 제향을 모시는 건물.
정가각에서 바라본 홍살문.
비각.
* 비각- 능 주인의 행적을 기록한 신도비나 행적을 표석을 세워둔 곳.
그렇담 이건 아마도 신도비.
정자각 뒤로 온릉이 보인다.
오른쪽편에서 바라본 모습.
고즈넉한 온릉을 잠시 둘러 보고 산책로를 걸어서 밖으로 나왔다.
다음 스팟은 장흥역이다.
장흥역으로 이동.
장흥역 근처에 겨우 주차를 하고 장흥역으로 이동 중.
이런 뜬금없는 곳에 역이 있을 줄 몰랐다.
오른쪽 건물은 역전다방.
왼쪽 건물은 도깨비 공방.
어르신들 무료 촬영해 주던 장수 사진관.
역 앞 모든 건물이 문을 닫아서 분위기가 한층 을씨년 스럽다.
요기가 장흥역.
온릉역과 일영역 사이에 있는 장흥역.
플랫 폼.
여기는 철도가 한개다.
역 앞의 시간은 오래전에 멈춰 버렸다.
프랫 폼 지붕과 하늘이 멋지게 보인다.
지붕과 하늘.
여기까지 온 김에 장흥 유원지를 드라이브 하기로 했다.
오래전 모텔촌이라는 오명을 가지고 있던 장흥 유원지는 문화 거리로 탈바꿈 중인 것 같다.
그런데 과거에 비해 좀 쇠락해 가는 것 같은 인상을 받았다.
코로나의 여파일지도 모르겠으나 하여간 정말 오랫만에 방문한 나는 그런 인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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