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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0월 17일 토요일.
코로나 사태로 정말 오랫만에 친구들과의 모임이 잡혔다.
1차는 김일도 선릉점에서 모이기로 했다.
오늘 모임은 총무인 신군이 1차 고기, 2차 회, 3차 중국집이라고 못 박아 두었다.
과연 그대로 될런지.
친구들이 대체적으로 맛이 괜찮었다고 한 김일도 선릉점.
나는 이번이 두번째 방문이다.
지난 번 처럼 김일도 한판을 주문하였다.
여러가지 먹는 법.
채소는 위에서 부터 깻잎, 꼬시래기, 곰피, 톳
소스는 카레가루, 와시비, 초고추장, 산상추대 장아찌?, 소금
그리고 백김치, 겉절이, 김
한판 등장= 숙성돼지모둠 580g+ 수제 소세지 120g
병아리콩이 들어간 계란찜이 나왔는데 맛은 so so.
고기는 친절한 직원들이 구워 준다.
직원들이 이런 저런 방법들을 알려 주는데 나는 그냥 소금에 찍어 먹거나 와사비+ 멜젓 정도가 가장 좋았다.
고기가 두툼해서 굽는데 시간이 좀 걸리긴 하지만 육즙도 어느 정도 살아 있고 식감도 좋다.
마무리는 개밥으로.
왜 수많은 이름중에 굳이 개밥이라고 했는지는 의문이다.
질 좋은 돼지고기를 부위별로 조금씩 맛 볼 수 있고 전반적으로 깔끔하게 운영되어서 괜찮은 곳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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