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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이야기

2010 선릉역 기본이 안 된 이자카야 '모로미쿠시 선릉 직영점'

2020. 11. 13.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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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0월 17일 토요일.

친구들과의 모임 2차는 회를 먹기로 했다.

나는 예전에 방문했을 때 꽤 괜찮은 느낌을 받았던 모로미쿠시를 떠올렸고 친구들도 좋다고 했다.

그래서 모로미쿠시 선릉 직영점으로 이동.

 

 

오후 7시 10분경 모로미쿠시 선릉 직영점 입장.

 

 

 

우리는 인원이 좀 되니까 테이블석으로.

 

 

 

계절 모둠 사시미 대자(65.0) 하나

 

 

 

모둠 야키토리 11종(36.9) 하나, 그리고 소주를 주문했다.

 

 

 

주방이 바뻐서 음식이 늦게 나온다고 양해를 구하긴 했다.

그런데 입장한지 25분 만에 청대콩 하나를 주고 갔다.

바쁘니까 그럴 수 있다고 치자.

 

 

 

그런데 30분 만에 나온 회를 보고 나는 눈을 의심했다.

 

 

 

분명 대자를 주문했는데 값싼 연어, 광어, 전복 몇 조각 나온게 전부다.

아무리 물가 비싼 강남이라고 하지만 이건 아니다.

 

 

 

문제는 회의 구성과 양 뿐이 아니었다.

회는 과숙성 되어서 물컹거려서 손이 가질 않는다.

직원에게 다시 한번 이게 대자 맞냐고 물어 보기도 했다.

 

 

 

40분쯤 후에 나온 꼬치는 그나마 상태가 괜찮았지만

 

 

 

따지고 보면 1피스 3,000원이 넘는 꼬치인데 가격을 생각하면 이것도 그닥.

그냥 안주나 빨리 먹고 나가기로 했다.

아마도 다시는 이 주점을 가지 않을 것 같다.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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