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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여행 이야기

2010 양주 노고산 (1): 노고산에 오르다

2020. 11. 17.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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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0월 25일 일요일.

오늘 나의 원래 계획은 북한산 숨은 벽 코스에 가는 것이었다.

그런데 우리집에서 대중교통으로 숨은 벽 코스 기점에 가는 길이 너무 멀다.

차를 가져가면 좋겠지만 아마도 일요일이라서 마땅히 주차할 곳이 없을 것이다.

그래서 숨은 벽 코스는 다음으로 미루고 지난 번 금바위 저수지 탐방시 눈여겨 두었던 노고산에 가보기로 했다.

금바위 저수지에서 오르면 좋을 것 같았는데 코스 검색을 해 보니 거의 다 흥국사를 기점으로 해서 오르셨다.

처음 가는 산이라 일단은 다른 분들이 가는 코스인 흥국사 기점 코스를 우리도 선택하기로 했다.

 

* 등산 코스는 흥국사-> 노고산 정상(헬기장)-> 흥국사이다.

* 노고산을 검색해 봤더니 백패킹의 성지라고 한다.

 

 

 

집 근처 편의점을 들렀어야 했는데 널리고 널린게 편의점이라고 생각하고 일단 출발한게 잘못이다.

흥국사 입구에 다와 가는데 편의점을 찾을 수가 없었다.

어쩔 수 없이 북한산성 매표소 근처에 있는 편의점에 들러 먹거리를 사야만 했다.

다시 차를 몰아 흥국사 주차장에 왔는데 다행히 주차장은 널널했다.

오전 9시 50분경 흥국사 일주문 오른쪽편 등산로 입구에서 등산을 시작했다.

 

 

 

종류를 알 수 없는 너른 잎을 가진 나무가 신기했다.

 

 

 

이 산의 나무들은 주로 참나무 종류인 것 같다.

참나무들의 이파리는 단풍이 그리 이쁘게 지지는 않는 것 같다.

 

 

 

10월말에 진달래라니!

 

 

 

요 표지판에서 우회전.

지금부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나 보다.

 

 

 

등산 시작한지 40여분만에 처음으로 조망이 터진다.

 

 

 

오전 10시 40분 굼뱅이봉에 도착.

 

 

 

굼뱅이봉에서 바라본 북한산.

 

 

 

갑자기 나무 종류가 참나무에서 소나무로 바뀐 것 같다.

 

 

 

노고산이 난이도가 낮은 산이라 하는데 내가 보기엔 전혀 그렇지 않다.

산행 거리는 짧은데 계속 오르막이라서 그리 쉬운 산이라 볼 순 없다.

 

 

 

오전 11시 20분경 정상으로 치는 헬기장에 도착(1시간 반 소요)

 

 

 

노고산 정상석.

 

 

 

왼쪽편 전망.

 

 

 

가운데 전망.

 

 

 

오른쪽편 전망.

 

 

 

너무 배가 고프니 빨리 아점부터 먹기로 했다.

 

 

 

비로소 커피 한잔의 여유를 갖는다.

 

 

 

헬기장에는 아직 철수 안한 백패커의 텐트 하나가 보인다.

* 정상이 너른 헬기장이라서 백패킹 하기엔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기는 하다.

그런데 내가 과연 무거운 배낭을 메고 여기까지 오를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정상석이 있는 곳 반대편 전망.

 

 

 

우리는 북한산 전망을 다시 한번 보고 하산 하기로 했다.

 

 

 

노고산 정상 전망 동영상

우리는 오후 1시 15분경 하산 완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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