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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이야기

2012 배달 참치회를 먹다- 참치 라이더 노원점

2020. 12. 30.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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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2월 11일 금요일.

매주 맞는 금요일이지만 왠지 불금을 그냥 보내면 뭔가 서운한 기분이 든다.

엄중한 코로나 시국이라 아무 곳에도 가지 못하고 직장과 집만 오간지 오래다.

오늘은 참치가 너무 그리워서 배달 참치라도 먹어 보기로 했다.

평소 배달 음식을 그리 선호하지 않기 때문에 참치회를 배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요기요 앱에서 검색해서 찾아낸 참치가게는 참치 라이더 노원점이다.

오늘 주문한 메뉴는 혼술 프리미엄(20pcs) 24,000원(22,000원+ 2,000원)이다.

 

 

 

참치회까지 이렇게 깔끔하게 배달이 되는 좋은 세상에 살고 있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다.

어쩌면 우리나라는 코로나 시국을 미리 준비한 나라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이 가격에 많은 걸 바라기 어렵겠지만 배달된 참치회의 수준은 많이 실망스러웠다.

특히 저 배꼽살을 흉내내고 있는 두 점은 너무 질겨서 제대로 씹기도 힘들었다.

 

 

 

그래도 감자 튀김이라든가

 

 

 

참치 간장 비빕밥을 서비스로 주셔서 섭섭함을 좀 덜 수 있었다.

 

 

 

식당에 가기 힘든 이런 시국에 참치회가 배달 되는 것에 감사해 하면서 참치회를 먹었다.

 

 

 

마무리는 참치 간장 비빕밥으로.

* 이 식당에 재구매 의사는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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