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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4월 5일 월요일.
제천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이천 청목에 들러 거한 저녁식사를 하기로 했다.
밥집이 아닌 다른 청목을 내비에 입력하는 바람에 약 20분간 길을 헤맸었다.
그래도 오후 7시경 무사히 청목에 도착했다.
평상시라면 간장불고기 정식을 주문했을텐데 장모님과 함께 왔기 때문에 좀 더 플렉스 해 보기로 했다.
우리는 한식 소불고기 정식 2인분과 간장게장 정식 1인분, 그리고 막걸리를 주문하였다.
* 내 기억이 맞다면 이번이 청목 세번째 방문일 것이다.
두번의 방문 때보다 음식 가격은 많이 인상되었지만 이 가격에 이 정도 퀄리티라면 가끔은 찾고 싶다.
10여분 기다린 후 조립식 밥상이 세팅되어졌다.
정말 푸짐한 한상이다.
왼쪽편에는 간장게장, 청어구이, 시래기 국 등이 있다.
중앙에는 소불고기와 돼지 불고기 등이 있다.
오른쪽에는 가자미 조림과 잡채 등이 있다.
간장게장 전문점이 아니지만 게장의 퀄리티는 무난한 편이었다.
청어 구이는 가시가 좀 많긴 하지만 맛은 담백하고 좋았다.
소불고기도 무난한 수준이었다.
돼지 불고기는 불향이 더해져 있어 맛이 좋았다.
가자미 조림은 so so.
푸짐한 쌀밥 정식을 먹으면서 제천 여행을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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