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음식 이야기

2104 목포 오션뷰 해변 포차 '끋집'

2021. 5. 10. 댓글 ​ 개
반응형

오늘은 4월 10일 토요일.

선경준치회집에서 맛있는 저녁식사를 마친 우리는 해변을 걸어서 끋집까지 가보기로 했다.

 

 

오후 9시경 해변 끄트머리에 위치한 끋집에 도착했다.

 

 

오른쪽이 끋집.

 

 

목포 사람들이 어디 갔나 했더니 모두다 해변의 포차 안에 있나 보다.

이 끋집도 텐트석, 실내석은 모두 만석이다.

할수 없이 우리는 실외석에 자리를 잡기로 했다.

 

 

일단 주문은 모듬막회와 소주로 스타트.

 

 

핫한 포차 치고는 음식 값이 아주 비싸진 않다.

 

 

허접한 기본찬 몇 가지가 나왔다.

 

 

역시나 잎새주.

 

 

잠시 후 기다리던 막회가 나왔는데

 

 

예상했던 것 보단 괜찮은 수준의 막회가 나왔다.

광어로 추정되는 회는 두께도 꽤 두꺼웠고 맛도 괜찮은 편이었다.

 

 

서비스 어묵 국물까지 나왔다.

 

 

이밤의 낭만을 즐기기 위해 한잔.

 

 

김이 나왔길래 한번 싸 먹어 봤는데 그닥.

 

 

역시 쌈으로 싸 먹어야 제 맛이다.

 

 

바닷바람이 제법 불어대서 뜨끈한 국물이 먹고 싶어 졌다.

사장님 추천 안주인 조개탕을 추가 주문하였다.

 

 

예상보다는 꽤 큰 조개가 들어간 괜찮은 수준의 조개탕이다.

우리는 소주 두병을 먹고 일어 섰다.

해변의 낭만을 불사르는 청년들 사이에서 우리도 어느 정도 낭만의 불쏘시개 정도는 피우지 않았을런지.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