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4월 18일 일요일.
오늘 아내와 어느 산이든 오르기로 했다.
그래도 이왕이면 들꽃이 만발한 천마산이나 화야산 중에 가보기로 했다.
아내의 선택은 화야산인데 아마도 천마산보다 화야산이 상대적으로 오르기 쉬운 산이라고
생각되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작년 3월 26일에 화야산 정상 가기 1.5km 지점까지 오른적이 있는데 그 지점까지는
무척 평탄했던 경험을 가지고 있다.
* 작년 3월 화야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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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 반경 화야산 입구에 도착하였다.
우리가 가려는 코스는 1코스.
종합안내판-> 운곡암-> 절골-> 화야산 정상 원점회귀 산행이다.
화야산이 좋은 것은 졸졸 흐르는 계곡물 소리를 들으며 산을 오를 수 있다는 것이다.
사실상 이 지점부터 시작이라고 보면 된다.
그러므로 화야산 왕복은 약 7km다.
이 하얀꽃은 다음 검색해 보니 말발도리라고 한다.
홍매화인줄 알았는데 아마도 복사꽃이 맞을 것이다.
운곡암에는 왠일로 사방에 줄이 둘러져 있다.
운곡암 일주문을 지난다.
운곡암 주지견은 일상이 단조로운가 보다.
운곡암의 옛 대웅전.
이것은 아마도 배꽃일것 같다.
작년 방문시 돌단풍이 있던 자리가 기억나 다시 찾아가 보니 역시 그곳에 돌단풍?이 꽃을 피우고 있다.
그런데 작년 방문 때 지천으로 널려 있던 얼레지는 하나도 볼 수가 없다.
아마도 얼레지 철이 지난 것 같다.
이 아이는 산괴불주머니?
아마도 화야산을 정비중인 것 같다.
곳곳에 저렇게 장의자도 놓여 있고 길도 닦아놓은 것 같다.
징검다리도 이전보다 더 많아지고 폭이 넓어진 느낌이다.
물이 정말 너무 맑다.
다음 검색해 보니 양지꽃.
요 아이는 무슨 꽃인지 잘 모르겠다.
다음 검색해보니 개별꽃.
산괴불주머니?
화야산장 근처는 여러가지 꽃이 만발해 있다.
다음 검색해 보니 피나물이라고 나오는데 맞는지?
이건 제비꽃일 것이다.
화야산장은 온통 꽃밭이다.
굳이 둔덕을 올라 한 컷 찍고 내려 왔다.
이건 아마도 복사꽃?
물줄기가 작아졌고 길은 거칠어 졌다.
지금까지 온 길과는 다른 길이 나타난다.
화야산 정상을 1.5km 남긴 지점에 도착하였다.
작년에는 여기에서 발길을 돌렸었다.
오늘은 화야산 정상을 꼭 밟아 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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