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우리는 2번째 섬인 둔병도로 이동한다.
2번째 다리인 둔병대교를 건너고 있다.
둔병마을 방향으로 우회전.
둔병도 부속섬? 하과도와 둔병마을.
마을 입구에 차를 세우고 나 혼자 둔병마을을 잠시 둘러 보기로 했다.
* 둔병마을
조발리(早發里)에 속하는 마을이다. 임진왜란당시 성명미상의 성주배씨가 순천에서 난을
피하기 위해 은신처로 처음 입도하여 그 후 전주이씨(全州李氏), 김해김씨(金海金氏),
인동장씨(仁同張氏) 순으로 입도하였으며, 입도 시조인 성주배씨 (星州裵氏)의 후손들이
지금도 거주하고 있다.
마을 앞에 2개의 둔병같은 해안이 있는데 그 길이가 무한정 길어서 명주실 한 끝이 다
들어가도 끝이 없어 용굴이라 하여 둔병섬이라 불렀다.
* 현재 26 세대, 42명이 거주하고 있다고 한다
정자와 하과도.
둔병도와 정자 앞에 있는 섬 하과도와는 작은 다리로 연결되어 있다.
작은 배와 마을 풍경.
정자와 하과도.
정자 뒤쪽에 있는 둔병마을회관.
이 마을에도 어김없이 교회가 하나 있다.
정박되어 있는 작은 배들.
마을 비탈길을 올라가 보기로 했다.
조금 올라가니 조망이 터진다.
요런 그림같은 풍경이 내 눈에 들어 온다.
가운데 섬이 하과도 이고, 오른쪽 섬이 아마도 상과도?일 것 같다.
* 스마트폰으로 찍은 하과도 동영상
- 파나소닉 LX 10의 동영상 촬영 기능은 정말 쓰레기 수준이다. 손떨방이 있다고 하지만 전혀
작동하지 않는 것 같다.
위 동영상은 스마트폰으로 찍은 건데 파나소닉 LX 10으로 찍은 동영상 보다 훨씬 안정적이다.
사실 저 섬이 하과도라는 것도 네이버 맵에만 표시 되어 있다.
카카오 맵에는 저 섬의 이름이 기재되어 있지 않다.
카카오 맵이나 네이버 맵은 대부분 정확하지만 산이나 섬 같은 경우 표기가 안 된 곳도 많고
표기가 잘못된 경우도 많이 있다.
이번 경우처럼 가끔은 두 맵을 비교해 봐야 할 경우가 생긴다.
여행 전 다른 분의 블로그에서 저 하과도 사진을 보고 꼭 와서 눈으로 확인해 보고 싶었는데
렇게 직접 보게 되어서 기분이 좋았다.
마을 뒷산이 높이가 낮아서 정상까지 올라가 보려고 했는데 이렇게 길이 험해져서 대충 포기하고
내려가기로 했다.
둔병도 넘버 1 건물 마을회관에 이은 넘버 2 건물 둔병교회.
옆에서 바라본 하과도.
둔병도 선착장까지 걸어가 보기로 했다.
오늘은 구름마저 환상적이다.
요즘 문제가 된다는 해파리를 만났다.
진정한 의미의 태양초.
다리를 건너 직접 하과도에 올라가 보기로.
하과도에서 바라본 둔병마을 전경.
작지만 정말 아름답다.
하과도에서 바라본 이웃 섬- 저 섬이 하과도의 일부일지 상과도일지는 잘 모르겠다.
대충 하과도의 정상쯤?
하과도에서 바라본 둔병마을.
하과도에 뭔가를 심어 놓은 것 같은데 이 식물이 뭔지는 잘 모르겠다.
둔병도 탐방은 이 정도로 마치고 3번째 섬인 낭도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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