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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이야기

2109 동묘역 동묘벼룩시장 동태탕 전문 '남도풍물동태탕'

2021. 10. 1.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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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9월 4일 토요일.

오늘 오후에는 나 혼자 한양도성순성길 흥인지문 구간을 걸어 보기로 했다.

그 전에 점심부터 먹어야 하는데 오늘따라 그리 당기는 음식이 없다.

이런 저런 생각 끝에 동묘벼룩시장의 얼큰한 동태탕이 떠올랐고 동태탕은 나를 동묘역으로 이끌었다.

 

 

지난번엔 장터식당에 갔기 때문에 오늘은 이 골목에서 동태탕으로 가장 유명한 광주식당에 가보기로 했다.

그런데 광주식당엔 긴 줄이 서있다.

동태탕 한그릇 먹으려고 줄까지 서는 것은 오버 오브 더 오버라고 판단.

바로 옆의 남도풍물동태탕이라는 식당에 가보기로 했다.

 

 

 

야장이 좋겠으나 자리가 마땅치 않아서 안으로 입장.

 

 

 

동태탕은 단돈 5천원이다.

 

 

 

msg를 넣지 않으셨다고 하니 약간은 밍밍한 맛이 예상된다.

 

 

 

이곳에도 변화의 바람이 부는가 보다.

노포의 이런 시스템 환영한다.

 

 

 

5분 정도 기다린 후에 나온 동태탕.

 

 

 

동태 두 덩어리와 무, 두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국물 맛을 봤는데 너무 밍밍하고 맹탕이다.

후추와 고추가루를 첨가했더니 밍밍함은 조금 나아지긴 했지만 많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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