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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여행 이야기

2110 남산둘레길을 산책하다

2021. 11. 15.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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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0월 31일 일요일.

오늘은 아내와 장인 생신 모임에 참석한 이후 어디든 산책을 하기로 했다.

점심 때 많이 먹었으니 그냥 집에 가는 것은 몸에 대한 예의가 아니기 때문이다.

어딜갈까 고민하다가 좀 편한 산책을 하기로 했다.

그래서 결정한 곳은 남산 둘레길.

오늘의 코스는

동대입구역-> 장충단 공원-> 남산타워-> 회현역이다.

아직 단풍이 덜 물들었지만 이 길은 언제걸어도 너무 좋다.

어딜갈까 고민될 때는 언제고 남산을 찾으면 될 것 같다.

남산타워 근처는 이미 위드코로나의 현장이었다.

수 많은 가족, 연인, 친구들이 가을의 정취를 나름대로 만끽하고 있다.

자판기 생수 한병을 사서 들이키고 하산을 재촉했다.

내려가면서 만나는 풍경은 오를 때의 풍경과는 또 다른 맛이 있다.

회현역 가는 길에 오른쪽으로 샛길이 보여 그곳으로 가봤는데 거기서 정말 오래된 아파트를 만났다.

맵을 보니 제2시범아파트.

서울 중심지 한복판에 이런 낡은 아파트가 존재하리라곤 생각도 못했다.

주변을 살펴보니 남산옛길이라는 안내도가 나온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이 동네를 한번 훑어 보고 싶다.

서울 골목 여행에 열광하고 있는 요즘 나에게 좋은 아이템을 제공해 주었다.

단풍이 더 붉게 물들었을 때 다시 한번 오자고 아내와 다짐을 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 실제 이동 경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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