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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여행 이야기

2111 창덕궁 후원에 가다

2021. 11. 27.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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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1월 13일 토요일.

오전 근무를 막 시작하려는데 친구 신군에게 전화가 왔다.

자기가 지금 창덕궁에 왔는데 후원 현장등록을 해 주겠다는 내용이었다.

당케를 외치고 오후 3시 예약을 부탁했다.

오전 근무를 마치자 마자 전철을 타고 안국역으로 내달렸다.

안국역 3번 출구를 나와 간단히 먹을만한 밥집을 찾았지만 그런 밥집을 찾지 못했다.

할 수 없이 편의점 김밥이나 먹기로 하고 CU(창덕궁돌담길점)에 들러 김밥과 음료를 샀는데 사장님이 고맙게도

2층을 안내해 주셨다.

2층에 올라 보니 창덕궁 건물 지붕이 통창으로 보이는 대박 전망 좋은 휴게소가 있다.

전망 좋은 휴게소에서 김밥을 먹고 창덕궁으로 입장하는데 창덕궁 입장이 교통카드로 된다는 건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다.

입장시간의 압박 때문에 좀 쫄렸었는데 창덕궁 입장 후 사물보관함에서 신군이 남기고 간 후원 티켓을 찾고 나니

비로소 마음이 놓였다.

창덕궁은 설렁 설렁 둘러보고 오늘의 메인인 후원에 정확히 오후 3시에 입장하였다.

창덕궁은 2019년 방문 이후 2년 만의 방문이다.

지난 일요일 내린 비로 인해 단풍잎이 많이 떨어졌긴 했지만 그래도 고마운 몇 몇 나무들의 단풍잎이 남아서 즐거운 

산책을 할 수 있었다.

더군다나 코로나로 인해서 인지 입장 인원도 소수여서 꽤 호젓한 기분으로 천천히 후원을 둘러 볼 수 있었다.

할수만 있다면 매년 후원을 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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