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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여행 이야기

2111 송파구 산책 (2): 송리단길, 서울 방이동 고분군 산책

2021. 11. 29.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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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다음 스팟인 송리단길로 이동하였다.

 

 

오후 2시 15분경 송리단길 입구에 도착하였다.

그런데 원조 경리단길은 상권이 망해나가는데 곳곳에 왜 ~리단길은 계속 생기는지 의문이다.

보다 지역 특색에 맞는 창의적인 이름을 지었으면 좋겠다.

 

 

 

송리단길에 들어서자 마자 우리는 후회했다.

 

 

 

재래시장을 갈게 아니라 여기서 점심을 먹었어야만 했다.

 

 

 

요즘 이런 스튜디오가 트렌드인가 보다.

 

 

 

물론 대부분 음식점에 웨이팅이 걸려 있으니 아까 왔다고 해도 아직도 대기중일지도 모르겠다.

 

 

 

송리단길은 망리단길처럼 군데 군데 옛 상가의 흔적이 남아 있다.

 

 

 

그리 길지 않은 이 길을 둘러 보는데는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오늘은 첫 방문이라 탐색전이고 다음에 근처에 오게 된다면 이곳에서 식사를 해도 괜찮을 것 같다.

 

 

 

가끔은 이런 동네에 와줘야 젊은 친구들의 트렌드를 알 수 있을 것 같다.

 

 

 

일부러라도 이런 핫플레이스를 자주 찾아와야 할 것 같다.

간단하게 송리단길 산책을 마치고 다음 스팟인 서울 방이동 고분군으로 이동하였다.

 

 

 

서울 방이동 고분군에 도착.

사실 이런게 있는 줄 몰랐었는데 얼마전 어떤 분의 블로그에서 이런 게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 근처에 비슷한 서울 석촌동 고분군이 있다.

 

 

 

현재 남아있는 무덤은 8기로 서쪽 높은 지대의 4기와 동쪽 낮은 지대의 4기라고 한다.

이것은 서쪽의 고분군들.

 

 

 

고분 내부에는 들어갈 수 없다.

 

 

 

백제 전기의 무덤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늦가을에 찾은 고분군은 좀 더 쓸쓸한 분위기 였다.

 

 

 

동쪽 고분군으로 이동 중 정말 빛이 너무 좋게 비추는 장면을 포착하였다.

 

 

 

동쪽의 고분 4기.

 

 

 

고분군 산책을 마치고 나가는 중 만난 굽은 소나무.

이대로 집에 가기엔 뭔가 좀 쓸쓸하고 그랬다.

우리에게 뭐가 부족한가 생각해 봤는데 부족한 것은 당이었다.

맵을 보니 근처에 베이크 베이직이라는 빵집이 나온다.

 

 

 

베이크 베이직에 도착 & 입장.

 

 

 

빵들이 맛있어 보였다.

 

 

 

우리는 간단하게 카페 라떼, 애플주스, 크로와상을 주문해서 잠시 당 보충 시간을 가졌다.

더 이상의 산책은 무리라고 판단되어 집으로 돌아가는 중 아까 당을 보충한 덕에 우린 다시 어느 정도 체력을 회복했다.

어차피 집에 일찍 가봐야 특별히 할 일도 없기에 우린 공릉역에서 내려 경춘선 숲길을 걷다가 맘에 드는 식당이 나오면

저녁까지 해결하기로 했다.

우리가 결정한 식당은 이전부터 눈여겨 봤던 기가차다회집.

기가차다회집은 다음 포스팅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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