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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여행 이야기

2111 인천 당일 (1): 자유공원을 산책하다

2021. 12. 7.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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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1월 27일 토요일이자 월차일이다.

27일, 28일 이틀간의 휴일을 이용하여 어디든 가볼까 꽤 고민을 했었는데 결국 가까운 인천을

당일치기로 가기로 결정 하였다.

아내와 함께 아침부터 서둘러 인천으로 이동하였다.

* 사실 영주 부석사 여행을 생각해 보기도 했는데 단풍이 모두 떨어져 내린 부석사의 풍경이

너무 쓸쓸할 것 같아서 내년 단풍철로 계획을 연기하게 되었다.

 

 

오늘의 첫번째 일정은 이른 아점을 먹는 것이다.

전날 카카오 맵을 들여다 보다가 발견한 뜬금없는 위치의 식당을 검색해 보니 유튜버 야미님이 방문했던

게장 정식 식당이다.

아내도 흔쾌히 이 식당 가는 것에 동의 했고 그래서 우리는 서둘러 이 식당에 오게 된 것이다.

정말 이런 곳에 식당이 있을까 싶은 곳에 떡하니 함바식당 포스의 동해식당이 있었다.

오전 9시 50분경 서해에 있는 동해식당에 도착 & 입장.

 

 

 

메뉴는 단일메뉴인 게장정식이다.

자동으로 2인분이 주문 되어졌다.

 

 

 

일인 15,000원짜리 정식에 간장게장, 양념게장, 게튀김, 꽃게탕이 제공된다.

여기서 아주 만족스러운 식사를 해서 여행 첫 출발부터 아주 기분이 좋았다.

이 식당은 따로 포스팅 예정.

만족스러운 식사를 마치고 다음 스팟인 차이나타운에 가기 위해 차를 몰아 자유공원 공영 주차장으로 이동하였다.

 

 

 

자유공원 공영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차이나타운으로 도보 이동 중이다.

* 자유공원 공영 주차장은 주차비가 무료라고 한다.

 

 

 

차이나타운 근처에 도착.

맵을 보고 다녀도 되겠지만 오늘은 그냥 별 생각 없이 가볍게 다녀보려 한다.

 

 

 

요런 근대적 건물이 곳곳에 포진해 있다.

 

 

 

차이나타운 일대를 둘러 볼 수 있는 전기차도 보인다.

 

 

 

요 고풍스러운 건물은 한국외식업중앙회 인천광역시지회 중구지부라고 한다.

 

 

 

일본풍의 건물 카페 관동 오리진.

 

 

 

관동교회.

 

 

 

청일조계지 경계계단을 올라 자유공원에 가보기로 했다.

 

 

 

귀여운 고영희씨 두 분도 만났다.

 

 

 

공자상.

 

 

 

조미수호통상조약체결지.

 

 

 

자유공원 초입은 아직 늦가을이 진행 중이다.

돌이켜 생각해 보니 나의 차이나타운 방문은 무려 2011년도의 일이다.

무려 십년의 세월이 훌쩍 지나버렸다.

당시 이 자유공원은 그냥 그렇고 그런 공원이라는 기억 밖에 없다.

 

 

 

연오정을 지난다.

 

 

 

그런데 십년만에 다시 찾은 자유공원은 꽤 근사한 공원이다.

 

 

 

어떤 여행지든 최소 두번은 와야 제대로 된 판단을 내릴 수 있는 것 같다.

 

 

 

배추 같이 생긴 요 식물이 궁금해서 다음 꽃 검색을 해 봤더니 꽃 양배추라고 한다.

아주 오래전 어렸을적 이 식물을 친구에게 '배추리아'라고 가르쳐 줬던 기억이 떠올랐다.

 

 

 

늦가을에 왠 장미꽃인가 했더니 다음 꽃 검색을 해보니 명자나무 꽃이 맞단다.

 

 

 

외로이 서 있는 맥형.

 

 

 

자유공원 일대는 아직 가을을 보내지 않아서 좋다.

 

 

 

이 탑은 한미수교 100주년 기념탑이라고 한다.

 

 

 

요즘 들어 들고양이들이 많이 보이는 것 같다.

 

 

 

석정루에 잠시 올라가 보기로 했다.

 

 

 

동아시아 여신 김수민씨는 잘 살고 있겠지.

한국 최초의 서양식 공원, 자유공원에서 잠시 시간을 보냈다.

우리는 다시 차이나타운쪽으로 이동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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