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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여행 이야기

2111 송파구 산책 (1): 올림픽 공원에서 영희를 만나다

2021. 11. 28.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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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1월 14일 일요일.

오늘은 아내와 함께 올림픽 공원과 송파구 곳곳을 산책할 예정이다.

맨 먼저 찾아간 곳은 올림픽 공원.

 

 

* 실제 이동 경로

 

 

 

올림픽 공원역 3번 출구 나오자 마자 올림픽 공원 입구를 만났다.

오전 11시 20분경 만남의 광장에 들어 섰는데 마침 농산물 직거래 장터가 커다랐게 열리고 있어서 잠시 구경을 했다.

잠시 순무김치를 구입할까 고민했지만 귀차니즘 때문에 구입을 하지는 않았다.

 

 

 

영희가 있다는 88 잔디광장 가는 길.

 

 

 

아직은 단풍이 곱게 물든 나무들이 간간히 보인다.

 

 

 

요즘 핵인싸 영희를 영접하였다.

 

 

 

오징어 게임 요원 복장을 하고 계신 분이 있어서 아내는 그 분과 기념촬영을 했는데 놀랍게도 그분은 평범한 외국인

관광객이었다. 

아내는 그 분이 공무원이나 직원일줄 알았다고 한다.

 

 

 

영희와 헤어진 후 올림픽 공원을 반시계 방향으로 돌아보기로 했다.

 

 

 

가을은 역시 단풍의 계절이다.

 

 

 

올 가을은 유독 짧아서 더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여러가지 색의 단풍든 나뭇잎들.

 

 

 

몽촌호 풍경.

 

 

 

몽촌호 주변 풍경.

 

 

 

우리는 몽촌호를 따라 걸었는데 아마 몽촌호는 이번에 처음 와 본 것 같다.

 

 

 

다리를 건너서 몽촌토성 방향으로.

 

 

 

몽촌토성.

 

 

 

나홀로 나무 혹은 왕따 나무.

 

 

 

몽촌토성.

 

 

 

88 호수.

우리는 다시 올림픽공원역 근처로 돌아 왔다.

이제 점심을 먹어야 하는데 맵을 살펴 보니 한성백제역 근처에 청와옥 본점이 있다.

웨이팅이 있겠지만 그래도 혹시나 하고 그쪽으로 가보기로 했다.

 

 

 

한성백제역 가는 이길은 정말 멋진 은행나무길이다.

맵을 보니 위례성길이라고 나오는데 기회가 된다면 내년 가을엔 단풍 절정기에 올림픽 공원과 이 길을 오고 싶다.

꽤 먼 길을 걸어 청와옥에 가 봤는데 웨이팅이 어마 무시하다.

순댓국 매니아인 나지만 도대체 순댓국 먹기 위해 이렇게까지 기다려야 하는진 의문이다.

청와옥을 깨끗이 포기하고 점심 먹을만한 곳을 찾아 보기로 했다.

 

 

 

맵을 보니 방이전통시장이란게 있어서 잠시 둘러 보기로 했다.

 

 

 

너무 현대적인 시장 풍경에 약간은 실망스러웠다.

재래시장이라면 약간 빈티지스러운 맛이 있어야 하는데 강남의 재래시장은 너무 현대적이다.

결정적으로 마땅한 음식점도 없어서 더 실망스러웠다.

 

 

 

아내가 현대적인 돈까스 집을 하나 찾았는데 나는 한식이 먹고 싶어서 결국 이런 식당에 오게 되었다.

 

 

 

청국장과 보리밥 2인분을 주문하였다.

 

 

 

청국장과 쌈장은 맛이 좋았는데 김치 2종과 반찬들은 좀 쿰쿰?했다.

그냥 아내의 말 듣고 돈까스를 먹을 걸 그랬나 보다.

어쨋건 배를 채우고 다음 스팟인 송리단길로 이동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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