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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이야기

2112 안국역 유자를 넣은 라멘 '도마유즈라멘'

2022. 1. 30.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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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2월 31일 금요일.

서머셋 팰리스 서울 호텔 호캉스에 앞서 안국역 주변에서 혼자 점심을 먹기로 했다.

맨 처음 찾아간 곳은 오레노 라멘 인사점인데 대기가 많아서 포기.

잠시 카카오 맵을 열공하여 다른 라멘집 하나를 발견하고 그곳으로 이동하였다.

 

 

오후 2시경 도마유즈라멘에 도착, 다행히 대기없이 입장.

 

 

 

도마유즈라멘은 도마와 유즈라멘의 콜라보라는 말씀.

 

 

 

키오스크에서 유즈시오라멘(11.0) 하나에 계란 하나 추가해서 주문하였다.

* 기본으로 뭐가 올려질지 몰라서 그냥 계란 하나만 추가해 봤다.

 

 

 

라멘+ 계란 추가= 11,500원

 

 

 

매장 분위기.

 

 

 

주방 분위기.

 

 

 

별다른 정보 없이 들어 왔는데 벽에 붙은 메뉴판을 보니 유즈는 곧 유자 였다.

결론적으로 유즈시오라멘은 유자가 들어간 소금 라멘인 것이다.

기본으로 이베리코 두툼 챠슈, 김, 계란 반개, 죽순, 루꼴라가 들어 있다고 한다.

 

 

 

카운터석에 착석.

 

 

 

취향에 따라 고흥유자 착즙액을 추가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면이나 육수가 무한리필이라는 반가운 말씀.

 

 

 

잠시 후 나온 유즈시오라멘.

일단 비주얼은 먹음직스럽고 합격.

 

 

 

큼직한 챠슈가 인상적이다.

 

 

 

처음 먹어 보는 시오라멘인데 시오라는 이름과 달리 그렇게 짜지 않은 국물이었다.

국물에서 약간의 상큼한 맛이 느껴지는데 그것은 아마도 유자즙의 영향인 것 같다.

상큼한 맛이 좋아서 유자즙을 추가로 약간 더 첨가하였다.

면은 일본에서 먹어본 라멘 면발과 많이 유사했고 상큼한 국물도 내 입맛에 잘 맞았다.

큼직한 챠슈가 기본으로 들어가 있어서 굳이 챠슈를 추가하지 않아도 충분히 포만감을 느낄 수 있었다.

배는 살짝 불렀지만 라멘 맛이 좋아서 당연히 면 추가를 해야만 했다.

다만 오늘 저녁 5시 반에 서울 부띠끄에서 가족 식사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무리 하면 안된다.

그래서 면 반개만 추가하기로 했다.

 

 

 

잠시 기다린 후에 받은 면 반개.

 

 

 

남은 국물에 면 투하.

 

 

 

완면.

처음으로 먹어본 시오 라멘은 돈코츠 라멘과는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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