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서울,경기 여행 이야기

2202 서래마을, 방배동, 흑석동 (2): 흑리단길, 흑석시장을 걷다

2022. 3. 11. 댓글 ​ 개
반응형

우리는 다음 스팟인 흑리단길을 가기 위해 전철을 타고 흑석역으로 이동했다.

 

 

* 흑리단길-> 흑석 시장 실제 이동 동선

 

 

 

흑석역 3번 출구 나와서 요 골목으로 내려가면 흑리단길을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이 거리가 바로 흑리단길.

수 많은 좋은 이름이 있을텐데 흑리단길이라고 지어 버린 사람은 누구일지 궁금하다.

 

 

 

하브는 와인바라고 한다.

 

 

 

감각적인 헤어샵 푸러마러.

furemare가 푸러마러라고?

 

 

 

카페 더치앤빈 흑리단길점.

 

 

 

필수는 흑리단길 갬성술집이라고 한다.

흑리단길 맛집이라고 검색하면 가장 많이 검색되는 집인 것 같다.

 

 

 

작명 센스가 돋보이는 공감모텔.

홍상수 감독 영화 촬영장소로 적합할 것 같다.

 

 

 

언니의 식빵가게는 단독점일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꽤 많은 점포를 가진 프렌차이즈점이었다.

 

 

 

분위기 좋아 보이는 와인바 끼리.

 

 

 

반할은 밥집이라고 한다.

 

 

 

흑리단길 바로 옆으로는 흑석시장이 붙어 있다.

시장의 규모는 그리 크지 않았다.

 

 

 

재래시장 단골밥집인 보리밥집.

 

 

 

그리고 국밥집.

 

 

 

그외에도 곱창, 닭갈비, 전집 등이 있다.

이 쯤에서 당보충을 하기로 했다.

아내가 폭풍 검색해서 알아낸 곳은 근처 페이브 베이커리.

 

 

 

페이브 베이커리 흑석점에 입장.

 

 

 

흑백 아인슈페너, 카페라떼, 그리고 빵 두개를 주문.

 

 

 

대략 이런 종류의 빵이 전시되어 있다.

 

 

 

이 중에서 두개를 초이스.

 

 

 

흑백 아인슈페너는 예상대로 꿀물, 카페 라떼는 평범, 빵도 평범.

그렇지만 당 보충이라는 소기의 목적은 달성할 수 있었다.

 

 

 

잠시 카페에서 휴식을 취한 후 저 앞에 보이는 달동네를 산책하기로 했다.

 

 

 

흑석동 달동네 진입 중.

아마도 이 곳은 중앙대 학생들의 자취촌일 것 같다.

 

 

 

언덕 위에 있는 흑석동 교회.

 

 

 

달동네 언덕 정상 부위에 있는 다세대 주택.

 

 

 

언덕을 넘어서면 내가 지난번 방문했던 본동일 것이다.

아내에게 용양봉저정공원을 보여 주기로.

 

 

 

오후 3시 30분경 용양봉저정공원에 도착하였다.

 

 

 

오늘은 미세먼지 때문에 좋은 전망을 보여 주지는 않는다.

오늘의 모든 산책을 마치고 우리는 노들역으로 이동한 후 집으로 돌아왔다.

서울의 낯설은 동네와 골목을 하나씩 탐방할 때마다 내 머릿속에 서울의 지도가 조금씩 그려지는 것 같다.

비록 길치 오브 더 길치지만 나의 이런 노력들이 모여진다면 언젠간 서울의 큰 그림이 그려지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