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월 20일 일요일.
아내와 함께 오랫만에 서촌 탐방을 하기로 했다.
* 실제 이동 경로
오후 1시경 경복궁역 2번 출구 나와서 세종마을 음식문화거리 부터 시작한다.
코로나의 여파인지 어떤지 이 거리는 예상보다 한가하다.
각종 음식점과 술집으로 점령된 이 거리를 꿋꿋하게 지키고 있는 철물점.
경동맛집- 카카오맵을 찾아보니 경동식당으로 등록이 되어 있다.
이 거리에서 내가 방문한 유일한 식당인 계단집이 멀리 보인다.
다래국수 다래파전.
오른쪽편으로 빠지는 골목이 있어서 들어가 보기로.
나그네 하우스라는 게하 겸 와인바의 분위기가 좋아 보인다.
메인 도로에서 한발자국만 벗어나면 이런 멋진 골목을 만날 수도 있다.
여행이란 항상 정해진 길을 벗어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골목 깊숙히 갬성 좋은 가맥집이 하나 나왔다- 서촌 가맥집.
메인 도로로 돌아나오는 길에 <나그네 하우스>를 다시 한번 찜 해 두었다.
다시 메인 도로로 돌아왔다.
오는정 쪽갈비.
이국적인 분위기의 펍- 킬리뱅뱅.
전대감댁은 예전에도 본 기억이 있다.
잠시 오른쪽 골목으로 빠지면 만나는 <서촌 181>은 일본식 주점이라고 한다.
골목 깊숙히 박혀 있는 <체부동 다락빵>은 블로그 작성 중 찾아보니 꽤 좋은 평을 받는 빵집이다.
기회가 된다면 한번 방문해 보고 싶다.
좀 더 깊숙히 들어가 보면 좀 더 깊숙히 느낄 수 있다.
다시 메인 도로로 나왔는데 이 거리의 끝쪽은 앞쪽에 비해 더 한산한 느낌이 든다.
효자바베는 고깃집이라고 한다.
또 다시 작은 골목으로 빠져서 만난 입춘대길.
골목 여행은 언제나 즐겁고 긴장된다.
이 거리의 거의 끝에서 만난 별미곱창.
블로그 작성 중 찾아보니 다음 평점은 꽤 높은 편.
세종마을 음식문화거리를 통과한 후 큰 길에서 우회전.
<아삐에디>는 이탤리언 레스토랑이라고 한다.
서울 한가운데에서 6천원 백반을 파는 식당이 있어서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
독특한 컨셉의 건물 <보야주>는 전시장? 같아 보인다.
독특한 한옥 외관 때문에 내 머릿속에 분명히 각인되어 있는 송스키친.
그런데 정작 무슨 음식을 파는 식당인지는 잘 모르겠다.
<소이로움>은 비건 음식점인 것 같다.
선인장 그림이 인상적인 <벨라또띠아>는 멕시칸 음식점이라고 한다.
요즘 핫하다는 <고트델리 서촌>은 역시나 웨이팅이 대박이다.
오래된 음식점 <서촌통영>
큰 길에서 좌회전해서 옥인길로 접어들었다.
파란색이 인상적인 <불러도>는 검색해 보니 가볍게 한잔 할 수 있는 선술집이다.
로마네스크 양식?의 까망 머리방.
<꽃피공>은 이탤리언 레스토랑이라고 한다.
<카페 알베르게>는 산티아고 순례길 컨셉의 카페라고 한다.
요즘 도넛의 맛에 푹 빠진 아내가 <롤로 도넛>을 발견하였다.
사실은 서촌 탐방 목적 중 하나라고 하니, 아내는 다 계획이 있었다.
메뉴판.
알록달록한 도넛들.
요렇게 주문했다.
두 개는 먹고 두 개는 포장하기로.
이 비주얼에 맛이 없을수가.
당을 보충하고 다시 길을 나선다.
고급스러운 외관의 프랑스 레스토랑 <서촌 프렌치>
<스코프>의 열기는 한풀 꺽인 듯.
식빵 전문점 <토리>는 다음 평점이 꽤 높다.
다음에 서촌에 간다면 구입을 해 봐야 겠다.
남도분식은 휴업 중.
예쁜 옷가게 <정원>
<에노테카 친친>은 와인 레스토랑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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