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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이야기

2203 을지로3가역 홍콩 감성 술집 '을지장만옥'

2022. 4. 2.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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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3월 6일 일요일.

아내와 북촌 탐방을 마친 후 우리는 저녁을 먹기 위해 요즘 가장 힙하다는 을지로3가역 안동장 뒷골목으로 이동하였다.

이곳에서 마음에 드는 곳이 보이면 들어가기로 했다.

 

 

 

오후 5시경 을지장만옥에 왠일로 대기가 없다.

을지장만옥에 대기가 없는 일은 흔한 일이 아니므로 한번 방문해 보기로 했다.

 

 

 

홍콩 감성의 주점 을지장만옥의 풍경.

홍콩 감성을 느끼기엔 좋지만 테이블 간격이 너무 좁아서 요즘 시국엔 여러모로 조심스럽다.

어두운 조명 아래서 메뉴판을 정독하여 겨우 주문을 마쳤다.

표고 슈마이(9,800원), 쉬림프 누들(12,500원), 페일 에일 두 잔(한잔 6,800원)을 주문.

 

 

 

음식은 미리 만들어 두었는지 정말 빠르게 나왔다.

 

 

 

표고 슈마이는 겨우 4피스.

 

 

 

쉬림프 누들도 양이 많지 않다.

 

 

 

치어스.

 

 

 

표고 슈마이- 맛은 괜찮은 편이었지만 양이 너무 적다.

 

 

 

쉬림프 누들- 익히 예상 가능한 맛. 

음식의 가성비가 너무 떨어지고 술 값이 너무 비싸게 느껴졌다.

간단히 분위기 체험 정도만 하는게 좋을 것 같아서 맥주 한잔만 마시고 일어섰다.

이대로 집에 가긴 아쉬워 근처 광장시장으로 이동하였다.

* 을지장만옥은 가성비가 너무 떨어지는 술집이라고 생각된다.

단지 분위기를 위해서라면 분위기가 더 좋은 술집이 널리고 널렸을 것 같다.

 

 

 

 

 

오후 6시 반경 전라도 횟집에 착석- 이번이 두번째 방문이다.

 

 

 

광어가 품절이라고 하셨지만 그래도 오케이.

모둠회 2인과 소우주를 주문하였다.

 

 

 

광어가 없어서 조금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만족스럽다.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복민횟집의 회 보다 전라도 횟집의 회가 선도가 좋은 것 같다.

 

 

 

우린 밀폐된 을지장만옥보다 이런 야장이 백배 좋다.

 

 

 

확실히 공간이 주는 맛이 있다.

문제는 술이 술술 들어가는 부작용이 있다는 것이다.

여기서 소우주를 2병 흡입.

 

 

 

탄수화물 마무리가 필요해서 수정분식에 착석.

 

 

 

칼국수 1인분과 만두 포장를 부탁 드렸다.

 

 

 

개운한 칼국수로 해장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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