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서울,경기 여행 이야기

2206 천호역 주변 산책 (1): 천호동 장미마을, 풍납토성에 가다

2022. 7. 1. 댓글 ​ 개
반응형

오늘은 6월 6일 월요일이자 현충일이다.

오늘은 아내와 함께 천호역 주변 지역을 산책해 보기로 했다.

사실 강동구쪽은 나와 아내 둘 다 잘 모르는 지역이라서 좀 더 탐구정신?을 발휘해 봐야 할 동네다.

아마도 이번이 강동구 탐방 두번째편일 것이다.

 

맨 먼저 들른 곳은 <천호동장미마을>이다.

전철을 이용하여 천호역으로 이동, 오후 3시 15분경 천호동장미마을 입구에 도착하였다.

장미철이 살짝 지나서인지 이 골목에는 우리 외에는 아무도 없었다.

편안한 마음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어서 좋았다.

이름은 거창한 장미마을이지만 짧은 골목 하나가 전부인 마을이다.

거창한 장미마을이 아니지만 좁은 골목과 어울어진 소박한 장미마을이 오히려 더 좋았다.

군데 군데 어린왕자와 장미를 테마로 한 벽화들이 있는데 아마 어린왕자는 프랑스 현지보다 우리나라에서

더 사랑받는지도 모르겠다.

요즘 국내 어디를 가도 어린왕자를 만날 수 있기 때문에 든 생각이다.

 

 

 

 

 

 

 

 

 

 

 

 

 

 

 

 

 

 

 

 

천호동 장미마을을 잠시 둘러 보고 다음 스팟인 <서울 풍납동 토성>으로 이동하였다.

풍납 토성은 백제 시조 온조가 기원전 18년에 한강 유역에 정착하여 처음 도읍한 하남위례성이라고 한다.

나는 풍납 토성 안에 들어가 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울타리를 쳐 놓아서 못 들어가는 분위기다.

토성 안으로 못 들어가보는게 좀 아쉽긴 하지만 백제 초기 유적을 잘 관리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조치라고 생각한다.

풍납 토성 안에는 수 많은 비둘기만이 구구 거리면서 배회하고 있다.

아직까지도 승자 신라의 유적만이 대접받는 세상에 살고 있는 것 같다.

풍납 토성을 한바퀴 돌다 보니 근처에 <풍납전통시장>이라는게 있다.

시장 구경 매니아인 내가 이걸 놓칠 수 없다.

간단히 시장을 둘러 보고 다음 스팟인 <강풀만화거리>로 이동 중 <주꾸미 골목>이라는 곳이 보여서 잠시 둘러 봤다.

주꾸미 골목이 있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천호역 근처에 있는 줄은 몰랐다.

이따가 강풀만화거리를 산책한 후에 주꾸미 골목의 식당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다.

우리는 다음 스팟인 강풀만화거리로 이동한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