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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 여행 이야기

2208 경주, 부산 1일: 경주역을 둘러보고 G하우스 미니호텔 체크인을 하다

2022. 8. 17.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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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차를 몰아 성동시장 주차장으로 이동하였다.

성동시장공영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보니 근처에 <경주역(폐역)>이 눈에 띄어서 한번 가보기로 했다.

 

 

경주역 옆에 황오동 삼층석탑이 있어서 먼저 살펴 보기로.

* 경주 황오동 삼층석탑은 배반골의 장골 사자사터에 무너져 있던 것을 1936년 새로 이전한 경주역으로 옮겨와

복원한 것이다.

 

자전거 거치대 뒤로 보이는 황오동 삼층석탑.

 

* 큼직한 2단 받침 위에 4개의 돌을 사용하여 기단을 올렸는데 모서리기둥을 조각하였다. 위에 덮개돌을 올리고 바로 모서리기둥을 조각한 1층 몸돌을 놓았는데 몸돌 받침이 원래 없었는지 잃어버린 것인지는 알 수 없다. 1층 지붕돌의 아랫면에는 4단의 층급받침을 나타내었다. 2층과 3층 몸돌은 1층에 비해 폭은 많이 줄지 않고 높이는 아주 낮아졌다. 또 2층과 3층 지붕돌은 1층과 모양은 비슷하고 규모만 작아졌다. 탑 전체 모습은 1층 몸돌이 다른 통일신라시대 석탑 보다 폭에 비하여 높이가 높은 편으로 탑이 훤칠하게 보인다. 옆에 고려시대의 4각형 연꽃으로 된 대좌가 4개의 돌로 구성되어 있는데, 옆면 4곳에는 창 모양의 안상(眼象)을 2개씩 조각하였다. 통일신라의 석탑 양식에서 고려 석탑양식으로 변화하는 과도기적 양식을 보여주고 있다.

 

석탑 옆에 있는 이 석물은 무엇인지 궁금했으나 자료를 찾기 어려웠다.

 

이제는 폐역이 된 경주역.

혹시나 안에 들어갈 수 있나 했는데 가림막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안에 들어갈 수는 없었다.

경주역 앞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다가 성동시장으로 이동하였다.

 

지난 경주 여행 때 아주 맛있게 먹었던 문어무침을 다시 맛보기 위해 <할매문어>를 찾아 갔다.

 

여기서 2만원짜리 문어무침을 구입하였다.

 

초밥을 사러 <웰빙횟집>으로 이동.

 

활어초밥 한개(1만원)를 주문 & 포장하였다.

 

족발을 좋아하시는 장모님을 위해 족발을 사러 이동.

시장 안에서 <장충동 왕족발>이라는 곳을 겨우 찾았다.

 

오돌족발(13.0)을 하나 구입하였다.

이제 우리는 호텔로 이동하기로.

 

오후 2시 40분경 G하우스 미니호텔 & 게스트 하우스에 도착 & 주차.

- 주차장은 매우 협소해서 딱 6대만 주차할 수 있다.

 

체크인은 오후 3시가 되어야 가능하다고 해서 로비에서 잠시 기다리기로 했다.

 

로비 한켠에는 간단한 셀프 조식을 해 먹을 수 있는 주방이 있다.

오후 3시경 체크인을 하고 방으로 이동.

엘리베이터가 있어서 편리했다.

 

우리는 304호.

호실 번호가 바닥에 적혀 있는 줄 모르고 잠시 헤맸었다.

 

어차피 경주 1박은 잠만 잘 생각이어서 위치 좋고 가격 저렴한 호텔을 선택한 것이다.

우리가 묵을 방은 온돌 원룸이다.

 

방 들어서서 왼쪽에 작은 욕실이 있다.

 

이게 방 전체 모습.

 

침구류가 2인 밖에 없어서 1인 추가를 요청했다.

 

작은 냉장고, 작은 거울, 작은 티비.

냉장고 작은게 좀 그렇지만 하룻밤 묵기에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다.

우리는 잠시 시에스타를 즐겼다

해가 좀 떨어지면 다시 밖에 나가볼 생각이다.

* 오후 3시~5시 호텔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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