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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8월 27일 토요일.
오전 근무를 마치고 모처럼 강북 4인방이 모였다.
어딜갈까 고민 했는데 박군의 의견을 따라서 은석암까지만 오르기로 했다.
그전에 점심부터 먹어야 하는데 역시 박군의 제안으로 <고향손칼국수>에 가게 되었다.
여기서 우리는 오징어볶음, 콩국수, 그리고 약간의 막걸리를 맛있게 먹었다.
정말 오랫만의 산행이라 그런지 얼마 오르지 않는 이 정도의 산행도 참 힘들었다.
오후 3시 반경 은석암에 도착했는데 예상대로 너무나도 조용해서 좋았다.
고즈넉한 사찰에 방문객이라곤 우리 뿐이었다.
이전에 공사하던 작은 불상들은 공사를 마친 것 같다.
정말 많은 불상들이 한 곳을 바라보고 앉아 있다.
계단을 올라 산신각을 찾아서 예를 표했다.
찾는 이 적은 이 사찰이 맘에 든다.
* 은석암은 뒤로 미륵봉을 이고 있는 사찰이다.
은석암에는 번듯한 건물이 없다.
건물이라고는 딱 두채 뿐인데 하나는 대웅전 겸 종무소 건물이고, 나머지 하나는 산신각이다.
이렇게 건물이 없는 사찰은 별로 보질 못했다.
그렇지만 경내 바위 위에는 수 많은 작은 불상들이 한 곳을 바라 보고 있다.
- 아마도 남쪽을 바라 보고 있을 것이다.
자세한 연혁이 궁금해 검색을 해 봤지만 별다른 정보를 얻을 순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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