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음식 이야기

2210 인제 들기름 막국수가 맛있는 '인제 막국수'

2022. 10. 21. 댓글 ​ 개
반응형

오늘은 10월 2일 일요일.

원대리 자작나무숲을 탐방한 후 아내를 만나 저녁을 먹기로 했다.

오늘 저녁은 자작나무숲 근처에 위치한 <옛날원대막국수>에서 먹기로 했다.

그런데 오후 5시 10분쯤 식당에 도착해 보니 마감이란다. ㅠㅠ

우리는 이대로 포기할 수 없었다.

인제 막국수를 키워드로 검색하여 인제 시내의 막국수집 하나를 찾아냈다.

 

 

 

오후 5시 반경 인제 시내에 위치한 <인제 막국수>에 도착 & 입장.

 

돼지고기 수육도 땡겼지만 이따가 콘도에 돌아가 야식을 먹어야 하기 때문에 참기로 했다.

우리의 주문은 동치미 막국수 하나, 들기름 막국수 하나.

 

베스트 메뉴는 비빔 막국수와 들기름 막국수이지만 내가 비빔을 그리 선호하지 않기 때문에 주문은 동치미

막국수와 들기름 막국수로 한 것이다.

 

잠시 후 동치미 막국수와 들기름 막국수가 등장.

 

깔금한 반찬 4총사가 같이 나와서 더 좋다.

왼쪽부터 부추김치, 부침개, 배추김치, 무절임.

특히 오랫만에 만난 부추김치가 맛이 좋아서 셀프바에서 리필을 해 먹었다.

 

평소 같으면 각자 한 그릇씩 붙잡고 따로 먹었겠지만 오늘은 두 그릇을 테이블 중앙에 두고 쉐어하기로 했다.

먼저 동치미 막국수 조제부터 해야 한다.

 

조제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동치미 국물을 그릇에 적당히 부어주면 끝이다.

면은 적당히 찰기가 있었고 국물은 백 프로 동치미 국물이다.

아주 특별하진 않지만 시원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다음은 들기름 막국수다.

일단은 그냥 이 상태로 섞지 않고 먹어야 한다.

맛은~~~

아주 아주 맛있다.

오뚜기에서 나온 인스턴트 들기름 막국수의 고급 버전이다.

아직 고기리 막국수를 먹어 보진 못했지만 이 식당의 들기름 막국수도 상당히 매력적이다.

 

면을 반쯤 먹었을 때 쯤 변주를 해 줘야 한다.

그릇에 동치미 국물을 부어서 국물 버전의 들기름 막국수로 변신.

이 또한 시원 & 고소하니 맛이 좋다.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