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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이야기

2210 인현동 힙한 골목 가맥집 '모아식품'

2022. 11. 8.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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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0월 22일 토요일.

친구 박군과 청계어시장에서 1차를 마치고 2차로 이동한다.

2차는 평소 가보고 싶었던 가맥집 <모아식품>이다.

인쇄소 골목에서 디제이 쇼를 보고 모아식품으로 도보 이동하였다.

 

 

 

오후 9시경 골목안 힙한 야장 가맥집 모아식품에 도착해서 우리도 야장에 자리를 잡았다.

 

원래 모아식품은 차돌박이 맛집으로 유명하다.

그래서 배는 불렀지만 차돌박이를 주문하려 했으나 시간이 늦어서? 차돌박이 주문은 안 된다고 하신다.

아마도 고기를 먹으려면 예약을 해야 하나 보다.

 

그래서 추천 받은 안주인 <감자짜글이+ 스팸>과 맥주를 주문했다.

* 맥주는 5천원.

 

가맥집에는 분명 숨겨진 메뉴가 있을거라 생각하고 식당 안을 매의 눈으로 스캔해 보니 내 예상대로 몇 가지

가맥집스러운 메뉴가 눈에 띈다.

 

기본 찬에 맥주 한잔 따라 마시면서 감자 짜글이+ 스팸이 나오길 기다렸다.

기본찬은 깍두기와 우엉조림이다.

 

미러볼까지 동원된 이런 힙한 갬성이라면 술 한잔 참을 수가 없다.

 

잠시 후 나온 감자 짜글이+ 스팸은 어마 어마한 양이다.

 

푹 끓여낸 감자와 스팸의 조화가 맛이 없을리가.

 

결국 사리까지 주문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여기서 끝냈어야 했다.

 

호박전까지 주문하고서야 우리는 정신을 차릴 수 있었다.

결국 호박전은 다 먹질 못하고 일어섰다.

분위기 힙한 가맥집 모아식품은 언젠가 한번 다시 와서 꼭 차돌박이를 먹어야 겠다.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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