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저녁식사를 마치고 차를 몰아 <영주365시장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였다.
영주에 가볼만한 빵집으로는 <선비골 오백빵집>과 <태극당>이 있다.
나의 선택은 <선비골 오백빵집.이다.
안으로 입장.
그런데 이름과는 다르게 오백원짜리 빵은 잘 보이지 않는 것 같다.
흔한 동네빵집 같은 분위기의 빵집이다.
이것 저것 골라 담았더니 그래도 꽤 금액이 나온다- 14,500원
다음으로 찾아간 곳은 가성비 초밥집으로 유명한 <하이퍼 횟집>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 문을 닫았다.
랜떡마저 영업을 안 하면 어쩌나 했는데 다행히도 성업 중이다.
두 개의 랜떡 포차 중 오른쪽 포차를 초이스.
떡볶이 10개, 물오뎅 5개 해서 6천원어치 구매.
거의 떡볶이 공장 수준이다.
이제 오늘의 일정을 모두 마쳤다.
마트에 들러 물과 막걸리 등을 사고 차를 몰아 숙소로 이동한다.
오후 8시경 오늘의 숙소인 <풍기관광호텔>에 도착 & 체크인.
* 이 호텔의 주차장이 그리 널널하지 않다.
사우나와 스카이라운지까지 갖추고 있는 관광호텔이다.
우리는 401호로 낙찰.
들어가서 오른쪽 편에 욕실.
그리고 바로 방.
더블 베드 하나와 싱글 베드 하나로 이뤄진 방이다.
호텔이 살짝 오래된 느낌이 들긴 하지만 성수기? 토요일 3인 요금이 7만원대라면 다 용서가 된다.
* 불편했던 점을 꼽자면 주차장이 좀 번잡했던 점과 침대가 너무 푹신했던 점이다.
선비골 오백빵집에서 구입한 빵들.
- 여행 하는 동안에 이 빵을 먹어 봤는데 아주 평범한 맛의 빵이었다.
굳이 이 빵을 사러 갈 필요는 없을 듯 하다.
랜떡을 펼쳐 놓고 오늘의 마무리를 하려고 한다.
* 떡볶이가 떡볶이지 했는데 랜떡은 좀 달랐다.
뭐라 설명할 순 없지만 독특하고 맛이 좋았다.
* 내가 주문을 잘못한 건지 어떤건지 떡볶이 10개를 주문했는데 떡 5개와 뚱뚱이 어묵 5개가 들어 있는 것 같다.
다음에 다시 간다면 뚱뚱이 어묵 빼고 떡만 받아 올 것 같다.
물오뎅은 우리가 흔히 먹는 그 꼬불이 어묵이 맞다. 이 물오뎅도 따로 포장하는게 나았을 것 같기도 하고.
오늘의 마무리 주는 영주 선비주이다.
영주에 무사히 도착한 걸 자축하면서 치어스.
영주에서의 첫날밤이 깊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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