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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1월 20일 일요일.
오늘 아침은 미풍해장국 서귀포점에서 먹기로 했다.
오전 7시경 미풍해장국 서귀포점에 도착 & 입장.
영업시간은 6시부터 15시까지.
느즈막히 왔다간 발길을 돌려야 한다.
메뉴는 두 가지.
나는 양선지해장국을 주문하였다.
깔끔한 주방 모습.
기본찬이 나왔다.
신군이 이 아침부터 막걸리를 주문했다.
유산균이라고 씌여진 것 부터 께림직 했는데 역시 달달구리하니 맛 없음.
저 물김치 시큼하니 별로 였다.
잠시 후 양선지해장국 등장.
양, 선지, 콩나물, 우거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살짝 매콤한데 거북하지 않게 칼칼한 정도다.
콩나물과 우거지가 많이 들어가서 아주 헤비한 스타일은 아니다.
특히 양이 엄청 많이 들어 있어서 건더기만 건져 먹어도 배가 부를 정도다.
모처럼 맛있는 선지해장국을 맛 본 것 같다.
한군이 주문한 선지 뺀 소고기선지해장국에는 저렇게 당면이 들어가 있다.
미풍해장국으로 해장 완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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