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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이야기

2211 제주 광어 요리 전문점 '광어다'

2022. 12. 25.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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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1월 20일 일요일.

우리는 중산간을 드라이브 했다.

이제 숙소가 있는 성산쪽으로 가면 되는데 한군이 <광어다>에 꼭 가야 한다는 것이다.

친구가 그리 원하니 가보기로.

 

 

 

오후 3시 50분경 애매한 시간에 광어다에 도착.

 

광어다는 직접 양식한 광어를 내어 놓는 광어 전문 음식점이라고 한다.

한군이 한번 방문하고 감동을 받았다는데 과연.

 

우리는 광어 탕수어22.0), 광어회(22.0), 광어 미역국(11.0), 청하를 주문하였다.

 

주방은 거의 오픈 주방인데 상당히 깔끔하다.

 

기본찬은 소박하다.

 

잠시 후 나온 음식에 살짝 놀랬다.

 

광어회와 광어 탕수어, 그리고 광어 미역국.

 

22,000원짜리 광어회의 모습.

서울에서 이 정도 광어회라면 최소 5만원은 줘야 할 것 같다.

그뿐이 아니라 양식장에서 바로 잡은 광어를 숙성했기 때문에 맛도 최상이다.

 

신발을 튀겨도 맛있다는데 귀한 광어를 튀겼으니 맛이 없을 수가 없다.

이미 오늘 세 끼를 먹은지라 배가 살짝 부른 상태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광어 탕수어는 맛이 좋았다.

 

11,000원짜리 미역국도 감동이다.

 

광어살이 꽤 실하게 들어있다.

 

청하 한잔.

 

그리고 광어 두 점.

여기서는 광어를 한번에 두 세점씩 먹는 호사를 누릴 수 있다.

광어 좋아하는 사람에겐 정말 좋은 곳.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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