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12월 8일 목요일.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잇츠포차에서 일차를 마치고 2차를 가기 위해 호텔 주변을 배회했다.
아내와 아들이 우즈벡 음식점에 가보질 못했다고 해서 우즈벡 음식점에 가보기로 결정.
지난번 친구들과는 <사마르칸트 시티>란 곳에 가봤었다.
오늘은 다른 식당에 가보기로 했다.
우리가 간 곳은 <스타 사마르칸트>라는 식당이다.
오후 8시반경 식당에 도착 & 입장.
설명에 따르면 2003년 동대문 최초로 '사마르칸트'라는 식당을 오픈했는데 다른 식당에서 상호를 무단으로
사용해서 '스타 사마르칸트'라고 이름을 바꾸었다고 한다.
이 설명이 맞다면 이 식당이 원조 식당이 될 것이다.
여기서 아는 음식은 보르쉬와 라그만 정도.
* 여기서 내가 아는 음식이라는 것은 먹어봤다는 뜻이 아니라 대충 어떤 음식인지 안다는 뜻이다.
나는 여행 유튜브를 많이 보기 때문에 몇 개의 음식은 대략 어떤 음식인지 알고 있었다.
여기서 아는 음식은 플로프와 만티 정도.
여기서 아는 음식은 사슬릭과 당근김치 정도.
셀러드와 빵 메뉴.
차와 음료 메뉴.
아이란과 카이막 정도가 아는 메뉴.
특이하게도 이 식당은 술은 팔지 않는다.
우리는 1차에서 이미 배가 찬 상태이기 때문에 간단히 주문하였다.
쌈사 2개, 양고기 사슬릭 1개, 소고기 사슬릭 1개, 콜라 하나.
양고기가 든 쌈사는 언제 먹어도 맛이 좋다.
핫소스를 가져다 주셨다.
양고기 사슬릭과 소고기 사슬릭.
불향이 잘 입혀져서 맛이 좋았다.
이 식당에서 술을 팔지 않아서 조금 아쉽기도 하고 오히려 좋기도 하고 그랬다.
어쨋건 아내와 아들 우즈벡 음식 체험을 해 주었다는 것에 만족.
'음식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212 선릉역 가성비 좋은 정육식당 '신흥식당' (4) | 2023.01.09 |
---|---|
2212 혜화역 선지해장국이 맛있는 '양평해장국 전문'(폐점) (3) | 2023.01.06 |
2212 홍대입구역 텐동 전문점 '저스트 텐동 연남본점' (6) | 2023.01.03 |
2212 겨울의 별미 삼치회를 맛보다(featuring 파스쿠아 소아베) (4) | 2022.12.31 |
2211 구리 고등어 조림이 맛있는 '어랑추' (3) | 2022.12.3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