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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여행 이야기

2302 동묘 주변 산책 (1): 동대문문구완구시장, 동묘벼룩시장

2023. 3. 4.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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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월 18일 토요일.

갈치조림을 맛있게 먹고 동묘앞역 주변을 탐색해 보기로 했다.

 

 

* 실제 이동 경로

 

카카오 맵을 보니 식당(대양갈치조림백반전문) 근처에 박수근 화백집이 있다고 나와서 한번 찾아 보기로 했다.

오후 2시 반경 박수근 화백집을 발견했는데 그냥 담벼락에 박수근 화백집이라고 씌여 있는게 전부였다.

 

박수근 화백집은 현재 순대국집으로 활약 중이다.

 

근처에 <동대문문구완구시장>이 있어서 잠시 둘러 보기로 했다.

 

여러가지 캐릭터 인형들.

그렇지만 나는 뭐가 뭔지 잘 알지 못하겠다.

 

어린이용 깔깔이도 나오나 보다.

 

사이 사이에 문구 가게도 보인다.

 

여기는 캐릭터 인형 한봉지에 얼마 하는 식으로 파는 것 같다.

 

우리 아들이 어렸을적 이 문구완구시장이 있다는 걸 알지 못했다.

미리 알았더라면 아들과 함께 이곳에 왔었을지도 모르겠다.

 

맵을 살펴보니 근처에 <수족관거리>라는게 있어서 찾아가 봤는데 수족관 상점 몇 개만 있는 썰렁한 거리였다.

 

큰 길을 건너 동묘벼룩시장쪽으로 이동하기로 했다.

 

동묘벼룩시장은 정말 구제 패션의 메카라 하겠다.

모자부터 신발까지 없는게 없다.

 

정체성을 가진 노점이 다수지만 가끔은 정체성을 알 수 없는 노점들도 보인다.

 

무슨 기구 같은게 보여서 자세히 보니 아말감 플러그다. ㅋ

 

카메라 무더기가 보여서 살펴 보니 죄다 필카뿐이다.

이전 방문 때는 디카도 많이 보였었는데 오늘은 디카는 거의 안 보이고 필카만 보인다.

 

이전 방문 때도 멋지다고 생각한 <종로자전거>의 글씨체.

부디 저 간판은 교체를 안 하셨으면 좋겠다.

 

<옛날국밥집>은 멋스러운 예전 간판을 버리고 새 간판을 달았다.

 

시계를 볼 줄 안다면 저 많은 시계 중 보석을 골라 낼 수도 있겠다.

그렇지만 나는 그런 능력이 없다.

 

동묘 앞은 이 벼룩시장에서 가장 붐비는 골목 같다.

이곳은 길바닥에 옷을 쌓아두고 단돈 몇천원에 판매를 하고 있는 것 같다.

 

동묘 올 때마다 공사중이던 동묘가 드디어 문을 열었다.

그렇다면 안 가볼 수가 없다.

 

동묘라고 씌여진 현판.

 

중간의 문은 내삼문이라고 한다.

 

왼쪽 건물은 서무.

 

가운데 건물은 정전.

 

오른쪽 건물은 동무.

 

정전.

 

서울 동관왕묘에 대한 설명.

* 동관왕묘는 서울의 동쪽에 있는 관왕묘라는 뜻으로, 관왕묘는 중국의 장수 관우의 조각상을 두고 제사를 지내는 사당

이다.

1601년 명나라의 요청으로 지어졌다고 한다.

 

저기 계시는 분이 관우.

중국 사람들은 문을 상징하는 인물로 공자를, 무를 상징하는 인물로 관우를 꼽나보다.

 

옆에서 보면 건물 두개를 이어 붙인 형태를 띠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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