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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이야기

2302 한성대입구역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문화식당'

2023. 3. 7.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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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월 20일 월요일.

결혼기념일을 맞이하여 아내와 저녁을 먹기로 했다.

아내가 원래 가려던 식당은 <성북동 이안>이라는 식당인데 하필이면 오늘은 행사가 있어서 일반 손님은

받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아내가 고민끝에 선택한 식당은 <문화식당>이다.

작년에는 성신여대입구역 근처에 있는 <문화식당>을 방문했었는데, 올해는 한성대입구역 근처 <문화식당>을 

방문하게 되었다.

어쨋건 2년 연속 문화식당을 오게 되었다.

 

 

 

오후 7시 예약을 했고, 우린 6시 45분경 도착 & 입장했다.

 

메뉴를 살펴보면 먼저 <스프, 샐러드, 라이스, 파스타>가 있고

 

그 외로 <스페셜 디쉬, 사이드 디쉬>가 있다.

우리는 황제갈빗살 프로방스(26.0)와 수제비(뇨끼/ 21.0)를 주문하였다.

와인은 가격대가 좀 있어서 미리 집에서 준비를 해 왔다.

- 콜키지는 2만원이다.

 

주문을 마치자 탄산수와 잔, 컵, 접시 등을 가져다 주었다.

 

탄산수는 산펠레그리노.

평소 탄산수를 즐기지 않아서 맛이 어떤지는 잘 모르겠다.

 

내가 좋아하는 <니더버그 리릭>을 집에서 챙겨왔다.

칠링 볼까지 기대한 건 아니지만 와인잔만 달랑 주셔서 살짝 당황했다.

- 집에서 칠링이 잘 된 상태로 가져왔기 때문에 문제는 없었다.

 

잠시 후 황제갈빗살프로방스가 먼저 나왔다.

* 잘 구운 야채(가지, 새송이, 호박)와 발사믹풍의 파프리카 라타투이 위에 얹어진 리코타 치즈와 갈빗살

(황제늑간) 찹스테이크

 

문화식당 시그니처 메뉴 중 하나다.

잘 구운 야채와 리코타 치즈의 조화가 좋다.

 

치어스.

 

고기의 양이 적지만 야채 등 다른 식재료가 풍성해서 괜찮은 메뉴였다.

 

잠시 후 두번째 메뉴인 수제비(뇨끼)가 나왔다.

* 한국 감자 수제비와 이태리 수제비 뇨끼가 들어간 고소하고 꾸덕한 크림 요리

 

고소하고 꾸덕한 크림에 빠진 수제비가 포만감을 주었다.

 

예쁜 디저트까지 잘 챙겨 먹고 일어섰다.

분위기도 좋고 음식도 맛있고 거기다가 가격대도 합리적인 레스토랑이라고 생각한다.

 

계산을 마치고 나오는 길에 챙겨주신 핫팩도 맘에 든다.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으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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