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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 여행 이야기

2302 영광, 신안 1일: 영광 백수해안도로 드라이브

2023. 3. 14.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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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7일과 28일을 쉬고 2월 26부터 3월 1일까지 3박 4일 여행을 하기로 했다.

아내가 가고 싶은 곳은 신안이라고 한다.

그래서 결정된 숙소는 신안 증도 소재 엘도라도 리조트와 신안 자은도 소재 씨원 리조트이다.

 

* 엘도라도 리조트 2박+ 씨원 리조트 1박이다.

엘도라도 리조트는 2010년도에 딱 하루 묵은 적이 있는데 거의 잠만 자고 왔기 때문에 아쉬움이 남았었다.

그래서 이번에 그 아쉬움을 달래고 싶었다.

* 엘도라도 리조트 2박 229,660원

* 씨원리조트 1박 137,880원

 

 

 

* 이번 여행은 나, 아내, 장모님이 함께 하는 여행이다.

 

 

오늘은 2월 26일 일요일, 여행 1일차이다.

차가 막힐 것 같아서 서둘러야만 했다.

오전 6시경 집에서 출발하여 중간에 장모님을 픽업하고 서해안 고속도로를 타고 내리 달렸다.

다행히도 차는 전혀 막히지 않았다.

첫번째 일정은 영광 시내에서 점심을 먹는 것이다.

 

 

법성포에 가서 굴비를 먹을까 하는 생각도 했는데 오늘 저녁을 거하게 먹기 위해 점심은 가볍게 먹기로 했다.

영광 검색 맛집하면 죄다 법성포 굴비 식당이 나오기 때문에 정말 어렵게 영광 시내 백반집 하나를 검색해 냈다.

내가 찾은 식당은 <영광일번지>라는 식당이다.

오전 11시 15분경 식당에 도착, 다행히 일요일에도 영업을 하고 있다.

* 영광일번지 간단 후기는 따로 포스팅 예정.

 

1인분 만원짜리 백반을 3인분 주문하였다.

 

그래 내가 원한건 바로 이것이지.

반찬 하나 하나가 맛이 좋아서 기분이 좋다.

전라도 음식의 백미는 백반이라고 생각한다.

맛있는 점심을 먹고 다음 스팟으로 이동하려 한다.

다음 스팟은 <백수해안도로> 드라이브다.

백수해안도로는 2009년 5월에 한번 드라이브 한 적이 있는데 한밤 중 드라이브라서 아쉬움이 남았던 곳이다.

2020년 8월에 백수해안도로에 다시 가려 했는데 비가 너무 많이 와서 포기한 기억이 있다.

그러므로 이번이 제대로 된 첫 드라이브라 하겠다.

 

내비게이션에 마땅히 입력할 장소명을 찾지 못해서 <모래미 해수욕장>으로 입력을 했다.

 

법성포를 지나 첫번째 만나는 다리는 영광대교다.

 

영광대교 근처에서 바라본 풍경.

 

모래미 해수욕장은 마땅한 주차장도 없는 그런 해변이었다.

대충 주차를 하고 나 혼자 내려가 사진만 찍고 다시 이동한다.

 

백수해안도로 근처 바다에 섬이 많이 있을 줄 알았는데 그리 많은 섬이 보이진 않았다.

 

몇 개의 섬을 지난다.

 

빨간 등대와 영광대교.

 

365 건강계단과 칠산정이 있는 곳에 잠시 주차.

 

나 혼자 칠산정에 올라 보기로.

 

칠산정 오르는 길은 동백숲길이다.

동백꽃이 만발할 때 오면 꽤 낭만적일 것 같다.

 

칠산정.

 

칠산정에서 내려다 본 풍경.

맵 상으로 저 섬은 <도음소도>일 것 같다.

 

그래도 몇 개의 동백은 꽃을 피우고 있다.

365 건강계단은 패스 하기로 했다.

 

노을종 근처로 이동하였다.

 

노을종 이야기.

 

관광객분들이 타종을 하고 있다.

 

노을종 근처에 있는 <영광노을전시관>

 

대신등대.

 

노을전시관에는 나혼자 들어가 보기로.

 

노을전시관은 노을 질 때 와야 한다.

 

길을 따라 가다가 만난 천사의 날개.

여기서 인증샷 찍어 드리고 다시 이동.

 

또 몇 개의 섬을 지난다.

 

가까이 가 보고 싶지만 사진으로 만족.

 

모시송편 파는 집을 발견.

한 박스에 1만원.

 

모시송편은 좋은 간식이 되어 주었다.

 

백수해안도로는 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도로가 해안으로 부터 살짝 떨어져 있고, 풍경을 다채롭게 해줄 섬도 그리 많이 보이진 않았다.

그렇지만 이곳은 한번은 꼭 왔었어야 할 곳이었기에 잘 왔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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