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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 여행 이야기

2302 영광, 신안 1일: 설도항, 대광 해수욕장에 가다

2023. 3. 15.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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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스팟은 임자도 대광해수욕장인데 어느 길로 갈까 고민하다가 해변을 따라 가는 길로 

가보기로 했다.

 

 

맵 상으로 <백바위 해수욕장>이라는 곳이 있어서 거기에 가는 길에 수 많은 풍력발전기를 만났다.

 

백바위 해수욕장 진입로를 찾지 못하고 근처에 있는 <두우리 해수욕장>이라는 표지판을 보고 따라가 보니

이런 해변이 나온다.

해변 근처에는 차박 차량이 몇 대 주차하고 있다.

* 블로그 작성 중 검색해 보니 두우리 해수욕장이 바로 백바위 해수욕장이었다.

두 개의 이름을 가진 해수욕장이다.

두우리 해수욕장은 일몰 명소라고 한다.

 

다시 차를 몰고 이동 중 <설도항>이라는 항구가 보여서 잠시 들러 보기로 했다.

 

설도항은 생각한 것보다 규모가 있는 항구다.

배 모양의 <설도 수산물 판매센터>를 중심으로 바닷쪽에는 건어물 상점이 모여 있고, 뒤쪽으로는

<설도 젓갈 타운>이 들어서 있다.

아마도 설도항이 예로부터 젓갈로 유명한 곳인 것 같다.

 

어떤 해산물이 있는지 잠시 둘러 보기로 했다.

이쪽에는 숭어, 쭈꾸미, 쥐노래미, 멍게 등

 

이쪽에는 조개류, 멍게, 해삼, 맛조개, 전복 등이 있다.

그리 특색있는 생선이 보이지는 않는다.

 

건어물 상점가 앞에는 이 지역 특산물 조기가 해풍을 맞고 있다.

 

수산물 판매 센터 뒤쪽에는 젓갈 타운이 있다.

 

포구에 작은 배들이 정박해 있는 걸 보니 그래도 아직은 포구로서의 기능을 수행하는 것 같다.

물이라도 사려고 둘러 봤는데 주인 없는 작은 매점 하나 뿐이다.

설도항 구경을 마치고 다시 이동.

 

칠산대교를 건너고 있다.

 

칠산대교 건너는 중.

 

오후 3시 40분경 임자도 대광 해수욕장에 도착.

* 임자도의 대표 물고기 민어 조형물이라고 한다.

 

대광 해수욕장은 백사장 길이가 12km에 너비가 300m나 되어 우리나라에서 가장 넓고 긴 해수욕장으로

알려져 있다고 한다.

오래전부터 이 해수욕장의 존재를 알고 있었는데 마침 다리가 연결되어서 이렇게 와 볼 수 있게 되었다.

 

대광 해변에는 스머프 조형물이 조성되어 있는데 정확하게 어떤 의미 인지는 잘 모르겠다.

 

말 조형물.

대광 해변에서는 승마 체험을 할 수 있다고 한다.

혹시나 말 타는 모습을 볼 수 있을까 기대했는데 이날 보지는 못했다.

 

* 근처에 <신안튤립공원>과 <임자해변승마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튤립이 피는 계절에 방문하면 정말 좋을 것 같다.

 

대광 해수욕장.

 

파라솔도 많이 갖추어져 있다.

 

그네와 파라솔.

 

대광 해변의 왼쪽편.

 

대광 해변의 정면.

 

대광 해변의 오른쪽편.

국내 최장 해수욕장이라는 명성 답게 정말 광활하다고 할만큼 넓다.

 

차가운 해풍이 불어와 머리를 맑게 해 준다.

 

이 해변을 좀 더 걷고 싶었지만 이쯤에서 마무리 하기로 했다.

다음 일정은 거한 저녁 식사를 먹는 것이다.

 

우리가 가려는 식당은 송도 소재 <섬마을횟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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