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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3월 1일 수요일.
오늘 아침은 나 혼자 먹게 되었다.
검색을 해 보니 자은도에서 아침을 먹을 수 있는 식당은 솔식당, 우리식당 정도가 나온다.
솔식당, 우리식당 등 대부분의 식당은 자은도 시내에 위치해 있다.
오늘은 솔식당에 가보기로 했다.
오전 9시 20분경 식당 안으로 입장.
아마도 내가 첫 손님인 것 같은데 혼자라서 죄송스러웠다.
식사가 힘드시면 다음에 오겠다고 말씀드리니 여사장님이 괜찮다고 앉으라고 하신다.
식사는 자동으로 백반 1인분이 주문되어졌다.
잠시 후 나온 백반은 김치찌개 백반이었다.
독특한 생새우 젓갈?이 보여서 뭔지 여쭤보니 '새우'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ㅋ
* 나중에 다른 식당에도 같은 반찬이 나왔는데 이 시기에만 나오는 새우라고 한다.
조기 구이까지 나왔으니 합격이다.
솔식당의 원래 실체는 고깃집이다.
그러므로 김치찌개에 들어가는 고기도 믿을만 하다.
질 좋은 고기가 들어간 김치찌개는 개운했다.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혹시 자은도에 다시 온다면 다음에는 우리식당 백반도 먹어 보고 싶다.
다양한 전라도 백반을 맛 보는 것이 내 취미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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