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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3월 17일 금요일.
코로나 덕분에 2020년 10월 이후 첫 SS회 모임을 갖게 되었다.
오늘 모임 장소는 이샘이 정했는데 <삿포로참치>라는 곳이다.
오후 7시 40분경 삿포로참치에 도착 & 입장.
실버 4인과 준마이 한병을 주문하였다.
기본세팅.
죽과 미소, 그리고 준마이가 나왔다.
오랫만의 모임을 자축하면서 치어스.
생선조림과 버섯구이.
콘치즈.
이어서 오늘의 메인인 참치 첫번째 판이 나왔는데 38,000원짜리 치고 구성이 아주 좋다.
얼마전 수유에서 먹었던 참치와 비교가 된다.
집 근처에 이런 집이 있으면 가끔 올텐데.
메로구이?
두번째 판도 첫번째 판 못지 않게 잘 나왔다.
주종을 청하로 다운 그레이드하고
서비스 눈물주도 한잔 마셨다.
갓 튀겨낸 새우튀김도 훌륭.
마무리 우동까지 주시니 감사.
세번째 판도 섭섭하지 않다.
* 이게 마지막 리필이라고 하는데 이 정도면 충분히 배 부르다.
참치 초밥이 나오고
알밥으로 마무리.
최근 가 본 참치집 중에서 가성비가 가장 좋은 참치집인 것 같다.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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