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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4월 3일 일요일.
나 혼자 동해 바다 산책 후 아침을 먹기 위해 <철뚝소머리집>으로 이동하였다.
오전 7시경 <철뚝소머리집>에 도착 & 입장.
한 눈에 봐도 노포 오브 더 노포의 포스를 가진 식당이다.
네이버 정보상 영업 시간은 7시-16시 30분.
내가 첫 손님이 되었다.
단일 메뉴인 소머리국밥을 주문하였다.
내가 잘 챙겨 보는 백반기행에 나온 식당이다.
잠시 후 국밥 등장.
반찬은 4종- 무절임, 묵은지, 무생채 무침, 깍뚜기.
모든 반찬이 정갈하고 맛이 좋았다.
노포지만 실내는 깨끗했고 전체적으로 잘 관리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오랫만에 영접하는 소머리국밥.
새우젓으로 간을 맞추고 기호에 따라 후추, 다대기를 추가하면 된다.
고기와 파 폭탄.
일단 후추만 넣고 렛츠 고.
진하면서도 결코 느끼하지 않은 개운한 국물맛이 일품이다.
국물 뿐만 아니라 고기에서도 잡내는 전혀 느낄 수 없었다.
반쯤 먹다가 다대기를 넣어 맛의 변화를 준다.
완국.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국밥 러버라면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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