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4월 15일 토요일.
친구들과의 월례회가 있는 날이다.
오늘 모임은 논현역 근처 <함지곱창전문>에서 하기로 했다.
오후 5시 반경 함지곱창전문에 도착해서 입장해 보니 친구들이 이미 곱창을 굽고 있었다.
오늘은 4명이 모였다.
함지모듬구이(49.0)에다가 곱창구이(21.0) 1인분을 추가 했다고 한다.
* 소주, 맥주 5.0/ 볶음밥 3.0
비주얼은 괜찮아 보인다.
세팅은 이러하다.
모듬구이는 곱창, 양, 대창, 염통이 들어가 있다고 한다.
곱창 곱의 양이 적긴 했지만 대체적으로 맛이 괜찮았다.
볶음밥 2인분을 추가해서 잘 먹고 일어섰다.
2차는 근처 횟집에서 먹기로 했다.
어슬렁 거리고 돌아다니다가 얼짱 포차가 괜찮아 보여서 입장.
모듬회 소(50.0)와 꽃게탕(32.0), 그리고 소주(6.0), 밥을 주문하였다.
* 소주를 6천원 받는 곳은 처음 가본 것 같다.
강북은 아직도 소주를 4천원 받는 곳이 많다. 역시 강남은 강남이다.
단촐한 기본 안주.
5만원 모듬회는 물가 비싼 강남치고는 괜찮았음.
꽃게탕도 무난.
3차는 근처 메가커피로 왔다.
카페인 예민자라서 메가커피는 이번이 첫 방문인데 이렇게 사이즈가 큰 줄 모르고 시켰다.
나는 디카페인 카페라떼를 마셨는데 별 생각 없이 저 큰 걸 다 마셨다가 배가 불러서 힘들었다.
4차로 재즈인블랙에 들렀는데 아쉽게도 영업종료 상황인 것 같다.
간단히 맥주 한잔 할 곳을 찾아서 4차를 왔다.
신호등 장작구이라는 곳이다.
장작구이(20.0)와 카스생맥주(5.5)를 주문하였다.
닭이 뻣뻣하고 별로 였다.
이로써 긴 여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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