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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방콕, 코사멧

2308 방콕, 코사멧 4일: Prao Beach 산책, Black Pearl Cafe

2023. 8. 23.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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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8월 8일 화요일, 여행 4일차이다.

나는 7시경 잠에서 깼다.

목감기는 코감기로 발전했고, 어제 모기 물린 곳은 더 부었다.

그래도 어제 보단 컨디션이 나쁘지 않기 때문에 아침 산책을 나가기로 했다.

오늘 산책 갈 곳은 코사멧 유일의 서쪽 해변 Prao Beach다.

구글 지도를 보니 우리 리조트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서쪽 해변에 닿을 수 있을 것 같았다.

 

 

서쪽으로 향해 걷는 중 예쁘게 생긴 고양이 한마리가 나에게 다가 왔고 한동안 나와 동행을 해 주었다.

기분 좋은 출발이다.

 

구글 맵상으로 여기서 직진하면 Ao Prao sunset view point가 나온다.

표지판에는 view point라고 써 있다.

 

 Ao Prao sunset view point에는 정자가 하나 있다.

 

대략 요런 풍경이 펼쳐 진다.

아마도 해 질 무렵에 오면 환상적인 일몰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Ao Prao sunset view point를 뒤로 하고 Prao Beach로 이동하기로 했다.

 

Prao Bay는 코사멧 유일의 서쪽 해변이라고 씌여 있다.

 

한적하고 고즈넉한 프라오 비치의 모습.

 

동쪽의 해변과는 다른 분위기의 해변이다.

동쪽 해변보다 파도가 더 잔잔했고 해변의 경사도 완만한 것 같다.

 

프라오 비치에는 몇 개의 리조트가 있는데 위 사진에 보이는 리조트는 Kerala Coco Resort다.

 

케랄라 코코 리조트 앞에 있는 조형물.

 

해변 북쪽끝까지 걸어가 보기로 했다.

 

해변 북쪽 끝에는 Ao Prao Resort가 있다.

아마도 이 해변에서 가장 인기있는 리조트로 알고 있다.

 

아오 프라오 리조트 앞 풍경.

 

정말 한적하고 고즈넉한 곳을 원하다면 프라오 비치가 제 격일 것 같다.

 

프라오 비치의 아름다운 모습을 가슴에 간직하고 리조트로 돌아왔다.

 

리조트 프론트로 가서 오늘 오후 호핑 투어를 예약했다.

우리는 세 시간짜리 5섬 투어를 예약했다.

* 5시간 진행되는 6섬 투어는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 것 같아서 5섬 투어로 예약했다.

 

우리가 선택한 호핑 투어는 오후 2시 부터 5시까지 진행되는 투어이고 가격은 일인 500바트다.

 

오전 8시 50분경 조식을 먹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조식 구성은 매일 똑같다.

사람이 쉬이 바뀌지 않나 보다.

 

조식을 먹고 방에서 쉬다가 풍경이 멋진 카페에서 음료 한잔 마시기 위해 밖으로 나왔다.

아드님은 쉬시고 나와 아내만 나왔다.

탑팀 비치에서 해답을 찾아 보려 한다.

 

요기가 좋겠는데 너무 땡볕이다.

그래서 우리는 나무 그늘 아래 명당 자리 하나를 잡았다.

 

https://goo.gl/maps/uUUh8xiiyiyKXV347

 

Black Pearl Cafe · Phe, Mueang Rayong District, Rayong, 태국

★★★★★ · 카페

www.google.co.kr

 

이 멋진 해변 카페는 Black pearl cafe라고 한다.

우리는 창과 망고 스무디를 주문하였다.

* 창 100바트, 망고 스무디 80바트

 

이 멋드러진 곳에서 창을 마시고 싶었지만 나는 몸이 아직 회복이 안되어서 어쩔 수 없이 망고 스무디를 마시기로 했다.

그런데 망고 스무디가 역대급으로 맛이 좋다.

* 망고 스무디는 맛도 비주얼도 역대급이다. 한번 더 맛 보려 했는데 그러질 못했다.

 

나무 그늘에 앉아 망고 스무디 한잔 마시니 기분이 업되고 몸도 좋아지는 것 같다.

 

그래 이 맛에 우린 동남아를 찾는 것이다.

여기서 나는 컨디션이 많이 회복되었다.

망고 스무디가 너무 맛이 좋아서 아들에게 하나 사다 줬더니 아들도 맛이 좋다고 극찬을 하였다.

 

모기 물린 다리 쪽에 알러지 반응으로 두드러기가 났다.

실버 샌드 샵에 들러 항히스타민제와 먹거리를 조금 샀다-  실버 샌드 샵 200바트

해변 이동식 바베큐 샵에서 치킨 윙을 또 구매했다- 치킨 윙 2개 100바트, 찹쌀밥 10바트

* 그러나 샵에서 구매한 알 수 없는 항히스타민제는 효과가 거의 없는 것 같아 몇 번 먹다가 말았다.

 

오늘 점심은 이렇게 간단히 해결하기로 했다.

매끼를 제대로 먹다간 소화 불량에 시달릴 것이다.

해외 여행 중 점심은 이렇게 간단히 먹는 것도 좋다.

간단한 점심 식사 후 호핑 투어를 하기 위해 프런트로 이동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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