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우리는 호핑 투어에 참석하려 한다.
호핑 투어 예약자들은 오후 1시반까지 프론트로 나오라고 한다.
그래서 우리 가족은 오후 1시 반에 맞춰 프론트로 갔는데 아무 소식이 없다.
무작정 여행사 직원을 기다리는데 호주 아저씨 한분도 우리와 같은 팀인 것 같아 몇 마디
인사를 나눴다.
이 호주 아저씨는 4년 만에 갖는 휴가 이고 한달간 태국을 여행 중이라고 한다.
코사무이, 코창, 코사멧을 여행 했는데 그 중 코사무이를 강추한다고.
* 청소팁 40바트
** 리조트 프론트에 있는 5섬 투어 안내문
EXPLORING 5 ISLANDS TRIP Time: 14:00-17:00
Our worth trip! We will take you to Koh Khang Khao for snorkeling with tons of little fishes hasting you. Then, relaxing at Koh Kudee where you can enjoy a spectacular beach, swing under the tree with the views, sunbathing, photographing, snack and fruit break. You will experiencing miraculous Thale Waek at Koh Kham & Koh Krauy, cruising to Koh Plateen for sightseeing and snorkeling.
5개 섬 탐험 여행 시간: 14:00-17:00
우리의 가치 있는 여행! 우리는 당신을 재촉하는 수많은 작은 물고기들과 함께 스노클링을 하기 위해 Koh Khang Khao으로 데려갈 것입니다. 그런 다음, Koh Kudee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멋진 해변을 즐기고, 경치와 함께 나무 아래에서 그네를 타고, 일광욕, 사진 촬영, 스낵과 과일을 먹는 휴식 시간을 즐길 수 있습니다. 당신은 관광과 스노클링을 위해 Koh Plateen을 유람하면서 기적적인 Thale Waek at Koh Kham & Koh Krauy를 경험할 것입니다.
* Thale Waek= Separated Sea
* Koh Krauy-> Koh Kruai/ Koh Plateen-> Ko Pla Tin인 것 같다.
* 내가 정리한 5섬 투어 코스
* 6섬 투어의 경우 5섬 투어에다가 Koh Talu가 추가된다.
호기심에 6섬 투어를 검색해 봤다.
https://www.gigaplaces.com/en/article-trip-to-six-islands/
*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6섬 투어가 가는 섬의 지도를 검색해 봤다.
호핑 투어사 직원을 기다리는 중.
오후 2시가 되어서야 배가 도착하였다.
투어사는 신사무트 그룹이라고 하는데 아마도 코사멧 투어를 독점하는 것 같다.
우리 투어 팀은 약 10여명 정도 되는데 어쩌다 보니 나와 호주 아저씨는 배의 앞쪽에 앉게 되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내가 젤 앞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 스피드 보트의 앞자리는 앞으로 절대 앉지 말아야 겠다.
파도를 만날 때마다 내 몸은 날아갈 뻔했다.
* 아내는 프론트에 요청해서 받은 멀미약을 먹어서 그런지 이번에는 멀미를 하지 않았다고 한다.
스피드 보트는 굉음을 내며 해변에서 멀어졌다.
첫번째 스팟은 Koh Ku Dee라고 한다.
섬 주변을 둘러 싸고 있는 모래톱이 신기했다.
모래톱에 배를 대고 섬으로 걸어가야 한다.
* 아마도 위 사진에 보이는 왼쪽 섬은 Koh Kham이고 오른쪽 섬은 Koh Kruai일 것이다.
두 섬 뒤로 보이는 작은 섬은 잘 모르겠다.
나와 얘기를 나눴던 호주 아저씨.
쿠디 섬의 평화로운 풍경.
오늘 구름이 정말 예술이다.
섬으로 이어진 모래톱.
쿠디섬은 국립공원인 것 같다.
그러므로 일인당 100바트의 입장료를 내야 한다.
여기서 약간의 자유 시간이 주어졌다.
* 쿠디 섬에서 찍은 동영상
사람들은 사진을 찍거나 물에서 노닥거리거나 그네를 탔다.
나는 여기 저기 다니면서 사진을 찍었는데
그냥 막 찍어도 예술 사진이 나온다.
오른쪽으로 돌아가 보니 저렇게 작은 바위섬이 나온다.
여유있게 둘러 보고 있는데 투어사 직원이 배로 돌아 오라고 한다.
배로 가 보니 파인애플과 수박을 나눠 준다.
둘 다 너무 맛이 좋았다.
호주 아저씨의 멋진 뒤태.
기회가 되면 이 사진을 꼭 전해 주고 싶었는데 그럴 기회가 없었다.
모두 배에 오른 후 쿠디섬의 다른 쪽으로 이동하였다.
쿠디섬의 다른 쪽편에 배를 댔다.
이곳에서 스노클링 시간이 주어졌다.
아내는 열심히 스노클링을 즐겼고, 나와 아들은 배를 지켰다.
* 호주 아저씨는 개인 스노클 장비까지 가져온 상태였는데 수영을 아주 잘 하셨다.
* 위 사진에 보이는 작은 바위섬은 Koh Khang Khao라고 한다.
그러므로 이것도 한 개의 island로 치는 것이다.
아들은 수영을 할 줄 알아서 스노클링을 잘 할 줄 알았는데 수영을 할 줄 안다고 바다 공포증이 없는 건 아닌가 보다.
스노클링을 마친 아내의 말로는 물이 흐리고 물고기도 별로 없었다고 한다.
아마도 건기에 온다면 훨씬 환상적인 바닷속 풍경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제 우리는 다음 스팟으로 이동한다.
저 앞에 보이는 두 섬이 세번째, 네번째 스팟이 된다.
위 사진의 왼쪽섬은 아마도 Koh Kruai(Koh Krauy?)인 것 같고, 오른쪽 섬은 Kham Island(Koh Kham)라고 한다.
* 리조트 프론트에 있는 투어 안내문에는 Koh Krauy이라고 표기 되어 있는데 아마도 Koh Kruai의 오기인 것 같다.
캄 섬에 배를 정박했다.
캄 섬은 구글 지도에는 섬의 이름이 표시되어 있지 않다.
캄 섬 근처에 위치한 저 섬(Koh Kruai)까지 걸어서 갈 수 있다고 한다.
아마도 물때가 맞으면 저 섬까지 완전히 물길이 열릴 것 같다.
여기서 약간의 자유 시간이 주어졌다.
나는 저기 보이는 섬(Koh Kruai)까지 걸어가 보기로 했다.
거친 물살을 헤치고 Koh Kruai에 도착.
우리 팀 중에 저 섬에 간 사람은 내가 유일하다.
Koh Kruai에서 바라본 캄 섬.
* Koh Kruai에서 찍은 360도 동영상
캄 섬 모습.
나는 다시 캄 섬으로 돌아와 해변에서 잠시 스노클링을 했는데 아주 작은 물고기 몇 마리만 볼 수 있었다.
다시 배를 타고 다섯번째 스팟으로 이동하였다.
여기가 다섯번째 스팟.
요기서 스노클링 시간이 주어 졌다.
구글 맵을 보니까 이곳은 코사멧의 북동쪽 라리사 사메드 리조트 앞 바다다.
아까 쿠디섬 앞바다 보다 이곳의 바다가 훨씬 고요했다.
호주 아저씨는 나에게 스노클링을 권유했는데 나는 도저히 용기가 나지 않아서 여기서도 배에 남아 구경만 했다.
아내는 스노클링도 안 하면서 왜 호핑 투어를 가는지 모르겠다고 하는데 나는 그래도 멋진 경치를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약 세 시간의 호핑 투어를 마치고 우리는 리조트로 돌아왔고 방에서 창으로 갈증을 달랬다.
* 투어팁 100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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