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8월 26일 토요일.
포천메밀냉면에서 점심을 먹고 저번에 슬찍 스쳐 지나갔던 제기 4구역을 돌아 보기로 했다.
* 청량리역 일대 재개발 구역
* 청량리역 주변 재개발 구역
* 실제 이동 경로
쳥랑리 조개구이찜에서 스타트.
위쪽 골목으로도 이렇게 시장이 형성되어 있다.
할머니 냉면은 이 동네에서 유명한 냉면집인 것 같다.
매운 냉면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방문 계획은 없다.
세월이 멈춘듯한 골목길 풍경이 이어진다.
닭볶음탕으로 유명한 제기 식당.
큰 길을 건넌다.
이 골목은 이전 골목 보다 훨씬 더 한산하다.
아마도 이쪽 골목은 재개발 예정지역인 것 같다.
이 골목은 70, 80년대 모습 그대로 인 것 같다.
역 주변에 꼭 있는 여인숙의 흔적이 이 곳에 남아 있다.
골목은 썰렁하지만 몇 몇 가게들은 아직도 영업을 하고 있다.
아직은 주변 주민들은 이 골목의 가게나 식당을 이용하고 있나 보다.
큰 길까지 직진 한후 유턴한다.
이 골목은 그래도 영업 중인 곳이 꽤 있다.
역 주변에 보이는 이런 종류의 술집들의 흔적이 이 골목에도 몇 남아 있다.
저기 붙은 프래카드를 보고 이 지역의 명칭을 알게 되었다.
바로 제기 4구역이라고 한다.
이쯤 오니 많은 건물들이 비어 있다.
서울 한복판에 이런 곳이 있을 줄 상상하지 못했었다.
큰 길을 건넌다.
이쪽은 다시 청량리 시장 쪽이다.
청량리 시장을 지난다.
요기서 다시 북쪽으로 이동.
큰 길을 만나서 유턴해서 좀 걸으니 길싸롱 포차가 나온다.
이 길싸롱 포차도 블로그에서 후기를 본 적이 있다.
경동시장 옆 큰길가에 있는 이 시장은 도로 양쪽에 노점이 들어서 있어 통행하기도 힘들다.
유튜브에서 봤던 옥자식당을 한번 찾아가 보기로 했다.
일단 카카오 맵에는 이 식당이 잘못 표기되어 있다.
그렇지만 그리 어렵지 않게 이 식당을 찾을 순 있었다.
문제는 이 식당 오는 길이 만만치 않다는 것이다.
이 식당 들어오는 길에 쾌쾌한 냄새가 진동을 했기 때문이다.
옥자식당을 찾고 청량리 역에 돌아가는 걸로 오늘의 제기 4구역 탐방을 마쳤다.
* 더위가 한풀 꺽였다고 하지만 아직은 너무 더워서 이 정도 산책도 쉽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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