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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월 20일 토요일.
충무로 필동 산책 전에 점심을 먹기 위해 동대문역에 내렸다.
동대문역 근처 맛집을 검색하다가 냉면집 하나가 눈에 띄었다.
그래서 그곳에 가 보기로.
오후 2시 20분경 내가 검색했던 '종합냉면'에 도착하여 입장하려 했으나 영업 종료라고 하심.
오늘은 특별히 당기는 음식이 없어서 근처 골목을 몇 바퀴 돌다가 옛날짜장을 판다는 덕성각이 눈에 들어왔다.
오후 2시 40분경 덕성각 안으로 입장.
내가 즐겨 봤던 백반기행에도 나온 집이라고 함.
별 고민 없이 옛날짜장을 주문.
옛날짜장은 감자가 들어가서 부드럽고 맛있다고 메뉴판에 씌여 있다.
여기서 드는 의문 한 가지.
옛날짜장의 정의는 무엇이란 말인가?
감자가 들어간 짜장인가, 아니면 유니짜장인가, 아니면 또 다른 형태의 짜장인가, 옛날 사람이 만드는 짜장인가 하는
의문이 들었다.
어쨋건 잠시 후 면과 짜장 소스가 따로 나왔다.
잘 비벼고 소스 안을 살펴보니 감자, 양파, 콩이 들어가 있다.
요즘 보통 먹는 짜장에 비해 소스는 꾸덕한 편이었고, 단맛 보다는 짠맛이 강했다.
내 입맛에는 살짝 짜게 느껴지기도 했다.
내 입맛에는 이 식당의 짜장이 옛날짜장이라고해서 딱히 특별하지는 않았다.
옛날짜장에 대해서는 좀 더 탐구해 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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