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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이야기

2402 철원 막국수 노포 '철원 막국수'

2024. 2. 15.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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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월 4일 일요일.

오늘은 한탄강물윗길 산책을 하기로 했다.

일단은 아점부터 먹기로.

지난번엔 내대막국수를 갔으니 오늘은 다른 막국수집을 가보기로 했다.

 

 

 

11시 45분경 막국수 노포 철원막국수에 도착.

 

백년가게로 지정된 철원막국수로 입장.

 

물막국수, 비빔막국수, 찐만두를 주문.

 

밍밍한 면수를 마시면서 막국수를 기다렸다.

 

잠시 후 막국수 등장.

 

내가 주문한 물막국수.

 

아내가 주문한 비빔막국수.

 

물막국수는 고명으로 무, 오이, 계란이 올라가 있다.

국물은 맵지 않고 살짝 달콤 & 새콤 & 고소했다.

면은 까실 까실한게 내 취향에 맞았다.

양도 많고 맛도 괜찮았으나 국물은 딱히 특별한 점은 없었다.

아내가 주문한 비빔막국수도 조금 맛을 봤는데 내 기준으론 물막국수보다 비빔막국수가 나은 것 같았다.

 

찐만두는 고기만두 4개와 김치만두 4개가 나왔다.

고기만두는 피가 거무스름한게 메밀을 섞은 것 같았고 소는 육즙이 풍성하고 맛이 좋았다.

김치만두는 피는 밀가루이고, 소는 너무 싱겁고 별 특색이 없었다.

고기만두는 추천, 김치만두는 평범.

* 나중에 안 사실은 고기만두의 고기가 돼지고기가 아니라 꿩고기라는 것이다.

어쩐지 평소 먹던 돼지고기만두완 뭔가 다르긴 했다.

 

편육이 없어서 이상하게 생각했는데 바닥에 얇은 돼지편육이 한장 깔려 있긴 했다.

곱배기를 주문할까 망설였었는데 곱배기 주문했으면 큰일 날 뻔했다.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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