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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이야기

2403 정릉역 해장국 맛집 골목집, 정릉시장 수제소시지 도이칠란드 박, 이화마을 에스프레소 바 오덕새, 광장시장 횟집 종문횟집

2024. 3. 26.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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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3월 10일 일요일.

오늘은 아내와 함께 먹고 마시기 투어를 하기로 했다.

아침을 먹을 만한 식당을 이리 저리 검색하다가 정릉역 근처 골목집을 초이스 했다.

 

 

 

 

 

 

정릉역 근처 골목 끝에 위치한 골목집.

일요일도 영업을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오전 11시 반경 도착 & 입장.

* 골목집은 이번이 첫 방문이다.

아마도 가정집을 개조한 식당 같은데, 노부부 두분이 운영하신다.

 

모듬수육, 소한마리탕, 소우주를 주문.

 

잠시 후 반찬 4종과 모듬수육 등장.

 

반찬은 배추김치, 두부조림, 우엉조림, 깍뚜기.

모든 반찬이 다 맛이 좋았다.

 

2만원에 이리 훌륭한 수육을 만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다만 시간이 지나니 수분기가 날라가 좀 퍽퍽해지긴 했다.

 

소우주를 마시면서 내 안의 소우주(mikros kosmos)를 느껴 본다.

 

이어서 등장한 소한마리탕.

 

우족, 도가니, 소머리, 양지, 곱창, 양, 대창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한마리탕이란 이름이 무색하지 않다.

잡내가 1도 없는 초깔끔 & 초담백한 스타일이다.

이거 한 그릇이면 몸 보신이 될 것 같다.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추천.

이어서 우리는 정릉시장으로 도보 이동한 후 정릉시장을 잠시 탐방.

 

정릉시장 탐방을 마친 후 12시 45분경 도이칠란드 박에 입장.

 

킬바사 소시지 플래터와 코젤다크를 주문.

 

코젤다크의 쌉쌀함과 시나몬+ 설탕의 조화가 잘 어울렸다.

이 식당처럼 시나몬+ 설탕을 듬뿍 뿌려주는 곳은 보지 못했다.

가볍게 맥주 한잔을 마시고 길음역으로 이동, 길음역에서 전철을 타고 한성대입구역으로 이동하였다.

 

우리는 한성대입구역에서 시작하여 낙산코스를 걸었다.

 

이화달팽이길에 위치한 에스프레소바 오덕새에서 커피 한잔을 마시기로.

 

오후 3시 15분경 오덕새 입장.

 

에스프레소, 스트라파짜토, 카페라떼 아이스를 주문.

 

카페인 민감자지만 카페인을 수혈해 주고 도보로 동대문으로 이동.

동대문 닭한마리 골목과 신진시장을 지나 광장시장으로 이동.

마지막으로 광장시장에서 회 한접시 먹기로 했다.

 

전라도 횟집에 갔으나 재료 소진.

그래서 오후 4시 20분경 근처 종문횟집에 착석.

 

모듬회 2인분과 소주 한병을 주문.

 

잠시 후 모듬회 등장.

 

솔직히 시장 분위기를 느끼는 곳이지 가성비는 그저 그렇다고 본다.

그래도 왁자지껄한 분위기 속에서 속 부담스럽지 않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

 

배를 꺼치기 위해 다시 낙산 코스를 올랐다.

 

낙산 코스는 여러번 왔지만 오늘처럼 왕복하는 건 처음이다.

한성대입구역까지 가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하여 혜화역쪽으로 이동하여 오늘의 먹고 마시기 투어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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