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5월 14일 화요일, 요나고 3일차이다.
오늘 날씨가 화창해서 일단 출발이 좋다.
오늘 오전에는 돗토리 사구 여행이 예정되어 있다.
오전 8시 20분 특급 열차를 타기 위해서는 서둘러야 했다.
요나고역 7-11에서 음료 두개를 사고, 요나고역 2층 도시락 가게에서 에키벤을 두개 구입했다.
- 음료 2개 240엔/ 도시락 2개 2,784엔/ 도시락 가격은 꽤 비싼 편이다.
기차안에서 도시락을 까먹는 낭만을 실천해 보기로 한 것이다.
나는 게 도시락을 샀고, 아내는 해물 도시락을 샀는데 나중에 개봉해 보니 아내의 도시락은 해물 도시락이
아니라 영양밥 도시락이었다.
어쨋건 기차 안에서 도시락 먹기 미션은 성공했다.
아침의 요나고역 앞 풍경-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귀엽다.
요나고역 2층의 에키벤 가게.
그림을 보고 내용물을 유추해야만 한다.
아내는 왼쪽편 도시락, 나는 오른쪽편 도시락을 선택하였다.
나는 2017년 요나고 여행 때도 이 게 도시락을 먹었었는데 그 당시 이게 대게 도시락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오늘 보니 이건 대게 도시락이 아니고 홍게 도시락일 것 같다.
어쨋건 게를 좋아하는 나에겐 괜찮은 선택이었다.
해물 도시락인 줄 알고 산 아내의 도시락은 영양밥 도시락이었다.
맛은 so so.
전형적인 일본의 시골 마을을 덜커덩 거리면서 달려 가고 있다.
* 기차길의 상태가 그리 좋진 않은 것 같다.
꽤 많은 진동이 느껴졌다.
호수도 지나가고 있다.
약 한 시간을 달려 오전 9시 반경 돗토리역에 무사히 도착했다.
요나고역 돌아가는 기차 시간표를 확인하고
오전 9시 40분 0번 버스 정류장에서 돗토리 사구행 버스를 탔다.
- 버스 요금은 380엔
오전 10시경 사구센터 전망대 정류장에 도착하였다.
먼저 모래 미술관에 가기로 했다.
모래 미술관의 입장권은 800엔.
안타깝게도 여긴 외국인 할인이 없다.
먼저 모래 미술관 전망대에 잠시 들러 돗토리 사구 전망을 봤는데 지대가 그리 높지 않아서 시원한 전망을
보여 주진 않았다.
이이서 행복의 종을 세 번 치고 미술관 안으로 입장하였다.
이번 전시는 프랑스전인데 주욱 둘러 보니 주로 프랑스의 역사적 장면들에 대한 작품이 많았다.
프랑스의 역사에 대한 지식이 더 많다면 더 즐겁게 볼 수 있을텐데 대략적인 상식 수준의 역사 지식 뿐이어서
아주 깊은 감동을 느낄 순 없었다.
아마도 두번째 방문이라 큰 감흥을 느끼진 못한 점도 있을 것 같다.
모래 미술관을 간단히 둘러 보고 다음 스팟으로 이동하기로 했다.
https://maps.app.goo.gl/7ea2NFia6mk85dmQ8
모래 미술관의 전망대에서 바라본 돗토리 사구.
행복의 종을 세번 쳤다.
야외 전시 작품.
2017년도 여행 때는 미국전이 열렸는데, 이번엔 프랑스전이 열린다고 한다.
노틀담 성당
Paris Views
프랑크 왕국의 왕, 클로비스.
백년전쟁
잔다르크
절대주의- 태양왕 루이 14세
프랑스 혁명
나폴레옹의 대관식
베르사유의 정원
프랑스 문학- 레미제라블
French Forest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Belle epoque
- 19세기 말 부터 제1차 세계대전이 일어나기 전 1914년까지의 프랑스는 Belle epoque(the good times)로 알려져 있다.
Free France
- 제2차 세계대전 중 프랑스가 나치 독일에 점령 당했을 때 Free France라는 망명 정부가 1940년 영국 런던에 설립
되었다.
France- a Sightseeing Paradise
The novel "Notre Dame de Paris"
- 노틀담의 곱추
French Fashion
2층에서 바라본 미술관 모습.
2층에서 바라본 미술관 모습.
2층에서 바라 본 미술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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