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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이야기

2406 태안 서부시장 초가성비 맛집 '엄마손칼국수'

2024. 7. 12.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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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6월 23일 일요일.

태안 여행 중 저녁은 서부시장에서 칼국수를 먹기로 했다.

 

 

원래 가려던 파전칼국수는 문을 닫았다.

 

다음으로 방문한 메꿀레 분식 역시 문을 닫았다.

 

시장 안에 비슷한 칼국수집이 있을거라 예상하고 무작정 들어가 보니 시장맛집이라는 칼국수집이 

나왔다.

 

그런데 나는 맞은 편 엄마손칼국수라는 식당에 더 맘이 갔다.

그래서 엄마손칼국수에 가기로 했다.

 

오후 5시 반경 식당 안으로 입장.

노부부 두분이서 운영하는 작은 노포 식당이다.

원래는 바지락 칼국수를 먹으려 했는데 급 콩국수가 땡긴다.

그래서 콩국수 하나 주문.

그나저나 태안 서부시장은 시간이 십년은 멈춘 곳인가 보다.

내가 오늘 지나친 칼국수집 모두 칼국수 가격이 4~5천원이다.

이 식당 콩국수 가격 6천원도 말이 안된다.

 

잠시 후 국수와 김치, 그리고 콩물이 나왔다.

특이하게도 콩물을 따로 내어 주셨다.

사실 나는 콩국수에 콩가루 들어가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오늘은 첫 방문이니 주시는 대로 먹어 본다.

 

김치는 콩국수와 궁합이 잘 맞았다.

 

엄청난 양의 국수와 콩가루, 오이채.

 

콩물을 넣고 격하게 믹스.

크리미한 콩국물에 빠진 면이 너무 맛있다.

절대 6천원의 퀄리티가 아니다.

양이 많았지만 남김 없이 다 먹었다.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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