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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이야기

2407 중곡제일시장 맛있는 횟집 '왕도매회어시장'

2024. 7. 23.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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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7월 13일 토요일.

친구들과 소랑도에서 맛있는 회와 해물을 먹은 후 2차를 가기로 했다.

길을 건너 보니 중곡제일시장이란 곳이 보여서 시장 구경 먼저 하기로 했다.

그런데 시장 안을 탐색하던 신군이 횟집 하나를 발견하고 가보자고 한다.

그래서 급 가게된 횟집은 왕도매회어시장이란 횟집이다.

 

 

오후 3시 반경 아무런 정보 없이 왕도매회어시장이란 횟집으로 입장하였다.

 

신군이 쥐치회를 먹고 싶단다.

그런데 쥐치회 싯가가 1킬로에 무려 10만원이란다.

나는 쥐치의 가격이 너무 비싸서 다른 회를 주문할까 했는데 신군이 꼭 쥐치회를 먹고 싶단다.

그래서 쥐치회로 결정.

결론적으로 쥐치는 1.15킬로가 나왔고 가격은 무려 115,000원이었다.

 

주문을 마치고 메뉴판을 훑어 보니 사장님 마음대로 메뉴가 보인다.

저런 메뉴도 꽤 괜찮아 보인다.

 

미역국과 소맥으로 스타트.

 

콘치즈는 언제나 옳다.

 

잠시 후 갑자기 기대하지도 않은 해물 스끼다시 두판이 등장하였다.

위판은 해삼.

- 이렇게 넙적하게 해삼을 썰어 주는 곳은 처음이다. 널직한 스타일이라 너무 딱딱하지 않아서 좋았다.

아래판은 멍게, 전복회, 소라회, 메카도르, 전복찜, 멍게.

이런 해산물 스끼다시가 나온다면 쥐치 1킬로 10만원이 결코 비싸다고 볼 수 없겠다.

 

거기다 낙지 탕탕이까지 나와 주시고

 

이어서 청어 구이가 나왔다.

 

잠시 후 오늘의 메인인 쥐치회와 쥐치애(간)가 나왔다.

쥐치의 상태는 아주 좋았고 애의 상태도 아주 좋았다.

- 쥐치의 애는 노랑 가오리의 애 보다 덜 기름졌다. 

 

아무 기대 없이 들어온 횟집에서 질 좋은 회를 배불리 먹었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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