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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일 목요일.
오늘은 혼밥 당첨이다.
안암역 근처 동우 설렁탕에 가 보기로 했다.
오후 6시 반경 동우 설렁탕 도착 & 입장.
* 오늘이 첫 방문이다.
메뉴는 정말 간단하다.
설렁탕 10,000원/ 접시 수육 14,000원/ 수육 소 31,000원 대 41,000원.
나는 설렁탕을 주문하였다.
* 둘이 왔더라면 접시 수육에 소주 한잔 하면 좋을 것 같다.
밥과 국수가 무한리필이라니.
잠시 후 파, 김치(배추와 무김치 섞인 것), 그리고 김치 국물을 가져다 주셨다.
김치 국물의 용도는 설렁탕에 넣어 먹거나 국수에 말아 먹는 것이라고 한다.
잠시 후 뽀얀 국물의 설렁탕과 국수 등장.
밥은 설렁탕 안에 토렴되어 깔려 있다.
일단 국수, 파 폭탄, 후추 폭탄을 탕 안에 넣었다.
안을 파 보니 얇은 고기가 제법 많이 들어 있다.
국물 맛은 누구나 호불호 없이 좋아할 만한 맛이다.
누린 내 없이 깔끔하고 고소한 맛이다.
국수 먼저 건져 먹고 이어서 밥과 고기를 먹었다.
이쯤에서 김치 국물을 넣어서 맛의 변화를 줬다.
새콤한 김치 국물이 제법 잘 어울렸다.
국수를 추가 하고 싶은 유혹이 있었으나 너무 과식하지 않기로 하고 여기서 끝냈다.
고물가 시대에 만원에 이 정도 퀄리티의 설렁탕이라면 만족이다.
더군다나 밥과 국수를 무한으로 제공해 주시니 더더욱 좋다.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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