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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6 나의 특별한 리모컨 보관함 몇 년전 어느 개인의 오디오 싸이트에서 공제해서 만든 다리가 달린 리모컨 보관함이다. * 이 리모컨 보관함에 대한 기록을 발견하였다. 공제 시기는 2002년 6월이다.기성품과는 비교할수 없는 자태를 보여준다. 다른 기성품과는 다르게 다리가 있어서 이쁘기도 하고 안정감도 있다. 아직도 볼때 마다 참 흐뭇한 기분이 들게 해준다. 그런데 우연히 그 싸이트를 들려 보니 거의 활동을 하지 않는 적막한 곳이 되어 버려 있었다. 모든게 그렇게 잊혀지고 묻혀 지는건가 보다.* 공제를 진행했던 싸이트(아마도 블로그 같다?)의 이름이 avfeel? 뭐 이런 거였다? 2006. 1. 6.
0405 양양 동치미메밀국수집 `실로암 메밀국수' 2004년 5월 어느날, 아내가 처가집 식구와 여행 중 먹고 와서는 며칠간 막국수 타령을 했다.도대체 막국수가 막국수지 하고, 도착해서 먹어 본 막국수와 편육.먼 곳까지 가서 기다린 보람이 있었다.시원하고 맛있었다.물치항 지나자 마자 좌회전 해서 들어가면 되는 곳인데 길을 잘못 들어서 무지 헤맸던 기억이 있다. 2006. 1. 6.
0405 물치항 어느 횟집에서(5월 21일~23일 2박 3일 여행 중) 물치항에 갔다. 대포항은 너무 시끄럽고 어수선해서 들러 본 물치항.광어, 우럭, 오징어.싱싱했다. 회는 역시 바닷가에서 먹여야 제 맛! 2006. 1. 6.
0308 집에서 만들어 본 골뱅이 무침 집에서 골뱅이 통조림 사다가 골뱅이 무침을 만들어 보았다.맥주 한잔에 먹으면 좋을거 같아서...생각만큼 쉽지가 않았다.호프집의 골뱅이 무침의 맛을 내기가 쉽지 않았다.시도 해 본걸로 만족. ^^ 2006. 1. 6.
0304 토이카메라1: 치즈 모니미 한때 토이카메라에 살짝 미쳐서 토이카메라관련 싸이트는 다 뒤진 적이 있다. 예쁜 모양에 사진까지 덤으로 나오는 신기한 물건이었다. 구매하기 전까지 수없이 리뷰를 읽어 보고 고민하고 했었다. 그런데 사고 나서는 몇 컷 찍어보고 구석 어딘가에 처박아 두었다. 가지자 마자 관심이 없어져 버리는 건 좀 문제가 있다.그때 산 치즈 모니미를 아들의 생일 선물로 주었다(07/02). 이젠 아들의 장난감으로 활약하길 기대하면서.... * 아들 친구가 가지고 놀다가 부셔 버렸다. ㅠㅠ더 이상 구할 수도 없는 물건인데. 2006. 1. 6.
0201 유일한 진공관 앰프 '달팽이' 꼼방이라는 데서 공제한 '달팽이'다. 이런 형태의 진공관 앰프를 만들어 볼려고 용산에도 가고 인터넷으로 부품도 주문하고 부산을 떤 적이 있었다. 결국 내 실력으론 기판을 만들기 어렵다는 걸 알고 포기한 상태에서, 이 달팽이 공제를 접하고 뛸듯이 기뻐했었다. 결국 내손으로 일일이 남땜해서 완성했는데, 아무런 반응이 없다. ㅠㅠ이걸 들고 분당에 있는 '꼼방' 본사(?)로 들고 가서 회장님(?)이 세시간이나 매달려서 겨우 겨우 완성을 시킨 놈이다.- 결론은 부품 불량이었던 걸로 기억된다. 내 잘못은 아니었단 말씀.한때 현역으로 활동하다 지금은 잠시 쉬고 있는 상태이다. 어쨋건 내 정성이 들어간 놈이라 평생 안고 갈 놈인거 같다. 다시 불을 켜 볼까? * 공제를 진행했던 꼼방 홈페이지에 들어가 봤다.달팽이의 출.. 2006. 1. 6.
0309 추석 제사 나에게 있어서 제사란 어머니에 대한 가슴아픔이다.수십 년 지속해온 이 일을 늙고 병든 어머니가 아직도 하고 계신다. 누구를 위해 이일을 하는건지, 무엇을 위해 이일을 하는건지 모르겠다. 제사란 굴레가 없어지길 바란다. 차라리. 그저 모여서 돌아가신 분들 추모하는 자리가 된다면, 그저 저녁식사 한끼 같이 모여서 하는 자리가 된다면 어머니의 고통도 줄어들텐데. 참 가슴 아픈 일이다. 나에게 있어서 제사란. 2006. 1. 6.
0208 무작정 떠난 무의도(8월 25일) 무작정 떠난 무의도.들어가긴 쉬웠는데, 나오기가 어려웠다.여름인데 어디라도 가보고 싶었다.바다가 보고 싶어서 무작정 찾아간 무의도, 정보도 별로 없었다.그저 바다를 보기 위해 갔다.좀 실망스런 바닷가 였지만 바다를 본것에 만족했다. * 아마도 이 날 무의도 여행이 아들 낳은 후에 떠난 첫 여행이었을 것이다.아들은 처가에 맡기고 나와 마눌님 둘이서 떠난 무의도.아무런 정보 없이 무작정 떠났지만 모처럼 만난 바다에서 해방감을 맛보았던 것 같다. 무의도 바닷가(아마도 하나개 해수욕장일 것이다) 무의도 나와서... 무의도 나와서 근처에 있는 조개구이집에서 조개구이를 먹고 집으로 돌아왔다. 2006. 1. 5.
0601 블로그를 열며. 글쎄. 블로그 하면 먼저 떠오르는게 싸이월드. 근데 싸이는 별로 좋은 인상을 주진 못했지. 왜냐면, 거긴 왠지 서로 자기 자신을 까발리고 자랑하고, 뭐 그런 공간인거 같더라구.가식적인 행복한 사람들만 사는 그런 별나라 같은 느낌이었어. 솔직히.그냥, 나 자신을 공개하지 않고도 블로그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걸 몰랐던 거지.누군가에게 자랑하지 않아도 되고, 스스로 일기 쓰듯이 블로그 활동을 할 수 있단걸 늦게 깨달은 거야.무지의 소치라고나 할까. 하긴 컴맹에 가까운 나에게 이렇게 공짜로 글 쓸 공간도 주고, 게시판도 알아서 만들어 주는 고마운 세상이니.2006년 1월 5일 이렇게 어설픈 블로그가 또 하나 생기게 됨을 자축하면서. 2006. 1. 5.